NH농협은행,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 개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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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 개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협업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공유·투자 연계·협업 모델 강화… 148건 협업·875억 투자 지원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09:34

[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콘래드서울에서 개최된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좌측 네번째)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좌측 다섯번째) 및 스타트업 대표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콘래드서울에서 개최된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좌측 네번째)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좌측 다섯번째) 및 스타트업 대표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18일 서울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협력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업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2019년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이후 총 24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전환하며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추진됐고, 8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검증(PoC), 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협업 구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AI·데이터·핀테크·Agri·Food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로민과 크디랩은 농협 내부 부서와 함께 추진한 AI 기반 업무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행사장에는 스타트업 홍보 부스, 투자사 밋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교류를 위한 공간도 운영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과 농협이 연결되고 함께 도약하는 자리”라며 “혁신의 파장을 이어가고 성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이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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