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농협중앙회가 ‘2025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며 장례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17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농협장례식장 운영조합장과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 ‘2025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워크숍’ 열어 (이미지 제공=농협중앙회)
워크숍에서는 2025년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례식장의 업무 혁신과 가치 증대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현황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양산농협 양산장례식장을 방문해 현장 운영 사례 또한 견학했다.
농협은 2025년 10월 말 기준 전국 43개의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례식장 운영 농협 간 경험 공유와 정보 교류를 위해 2020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가 설립되었으며, 장례사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 이용객들도 농협장례식장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농업인은 “농협에서 농업인 할인혜택과 무료 운구서비스 등을 지원해준 덕에 큰 부담없이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면서 “농촌에서 이런 편의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어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수 상무는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장제사업 활성화와 복지서비스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농촌 복지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장례식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