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마트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한 대규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치킨, 제철 과일, 정육, 수산, 밀키트 등 다양한 식품이 포함돼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한 대규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 제공=이마트)
대표 행사 상품인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행사카드 결제 시 2,500원 할인돼 3,000원대에 판매된다. 국내산 8호 냉장닭을 사용했으며 얇고 고소한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작년 8월 ‘한 마리 6,4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첫 출시된 이후 상시 저가를 유지해 누적 판매량 200만수를 기록했다.
첫수확 제철 과일과 겨울 간식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첫수확 조생햇귤(2.5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햇귤 시세가 작년 대비 20~30% 상승했음에도 이번 특가 가격은 당시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고룽지(고구마 누룽지)’ 열풍을 반영해 ‘고구마 무한담기’ 행사도 준비됐으며,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봉투 한가득 담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사과 역시 시세를 고려한 가격 인하가 적용됐다. ‘시나노골드 사과’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 판매되며, 작년 동기간보다 26% 저렴한 가격이다.
정육 상품도 대폭 할인된다. ‘달링다운 와규(냉장, 호주산)’의 경우 부위별 최대 40% 할인이 적용되며, 윗등심살(100g)은 40%, 꽃갈비살·살치살·불고기는 30% 할인된다. 애호박, 대파, 시금치, 당근 등 집밥 필수 재료도 행사 품목으로 포함된다.
수산물 할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행사로 ‘국산 생고등어(중/대)’는 30%, ‘홍가리비(1.5kg/팩)’는 40%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는 든든함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노브랜드 신상품 밀키트 2종 ‘노브랜드 순두부찌개’와 ‘노브랜드 간편즉석떡볶이’도 선보인다. 순두부찌개는 채소·순두부·계란·고추기름을 넣어 깊은 맛을 냈으며, 간편즉석떡볶이는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소스를 동봉했다. 노브랜드 밀키트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손잡이형 파우치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였으며, 지난 8월 첫 출시된 2종은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돌파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번주 4일 간 즉석조리 치킨, 겨울 간식, 집밥 재료 등의 체감물가를 확 낮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며, “추운 날씨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 먹거리 가격 안정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