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BO 후원 계약 2037년까지 연장…국내 프로스포츠 최장기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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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O 후원 계약 2037년까지 연장…국내 프로스포츠 최장기 파트너십

20년 동행 확정…금융상품·유소년 야구 지원 등 협업 확대 추진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09:39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2037년까지 공식 후원하기로 하며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신한은행은 KBO와 후원 계약을 2037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5월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한 데 이어 10년을 추가로 후원하며 리그 후원사를 지속하게 됐다.

신한은행, KBO 후원 계약 2037년까지 연장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KBO 후원 계약 2037년까지 연장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18년 처음으로 KBO 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번 연장 계약으로 총 20년간 KBO와 함께하게 된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긴 후원 기간으로, 장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후원 연장을 계기로 KBO 및 각 프로야구단과 연계한 금융상품 개발 등 협업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소년 야구 지원, 국가대표 공식 후원 등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지원 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에서 유례없는 장기 후원을 하는 만큼 KBO 리그의 발전과 야구팬들의 색다른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도 “오늘의 약속이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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