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오는 21일 세계명상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반포동 mita.Lab 요가명상 스튜디오에서 ‘오감명상 180분 – 소리, 향, 소매틱 움직임과 차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 부설 한국요가명상회가 주관하고, 세계명상의 날 요가명상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 명상 프로젝트로, 전국 13개 교육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함께한다.
서울 반포동 프로그램은 한국요가명상회 회장이자 KTYA 요가명상 트랙 책임강사인 함경인 대표가 진행한다. 함 대표는 명상을 “일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회복의 기술”로 정의하며, 몸과 호흡, 감각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경험을 강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 아로마, 소매틱 움직임, 차명상을 결합한 오감 중심 명상으로 진행된다.
2025 세계명상의 날, 서초 mita.Lab서 ‘오감명상 180분’ 진행 (사진 제공=오감명상)
참가자는 눈, 귀, 코, 혀, 피부의 다섯 감각을 활용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주의가 몸과 호흡,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도록 안내받는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으로 시작해, 시각·후각·촉각을 활용한 소매틱 움직임과 명상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차명상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요가명상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전 요가의 프라티야하라(감각 회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오감명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함경인 대표는 “세계명상의 날만큼은 일상의 일에서 잠시 벗어나, 소리와 향, 움직임과 차를 통해 휴식을 경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의 감각 경험이 각자의 삶 속 작은 쉼의 루틴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