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부설 한국요가명상회(Korea Yoga Meditation Association, KYMA)가 2025년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을 맞아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하는 공식 프로그램 ‘오감요가명상 180분’을 연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지역은 KYMA 상주 교육관이 참여해, 월요가와 싱잉볼 명상을 결합한 상주형 오감명상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전국 교육관에서 동일한 시간·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다섯 감각을 단계적으로 깨워, 디지털 정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이완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2025 세계명상의 날, 상주에서 ‘오감요가명상 180분’ 진행 (사진 제공=오감요가명상)
상주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는 김미영 원장이다. 그는 시니어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월요가 테라피를 지도해 온 전문가로, 저서 《숨쉬는 척추의 기적 시니어 월요가 테라피》(ISBN 9791194810582)를 통해 벽을 활용한 정렬 요법이 척추 건강과 균형 감각, 호흡 패턴에 미치는 효과를 정리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월요가는 명상에 최적화된 신체를 만드는 탁월한 도구”라며 “척추와 골반이 안정되면 비로소 마음도 한곳에 잔잔히 머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주에서는 본격적인 명상에 앞서 약 30분간 월요가 테라피 플로우를 진행해 굽은 어깨와 굳은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 준 뒤, 싱잉볼(singing bowl)의 울림을 중심으로 한 오감요가명상 180분을 이어간다. 촛불 응시와 소리·촉감·아로마·마인드풀 이팅을 활용해 감각을 하나씩 깨우고, 마지막에는 짧은 저널링과 나눔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미영 원장은 “상주 시민들이 이번 세계명상의 날을 계기로 ‘내 몸과 마음이 진짜 쉬는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며 “명상이 처음인 분도, 기존 수련자도 모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주 ‘오감요가명상 180분’은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KYMA 상주 교육관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