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주차관제 시장의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주거 서비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 기업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주요 주차관제 기업들과 협력 확대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은 홈닉 앱을 통해 스마트한 주차 관리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입주민은 앱 내에서 간편하게 방문 차량을 등록하고 주차 상태를 관리할 수 있으며, 불법 주차 신고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관리사무소 역시 단지 내 주차장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홈닉의 서비스 범위는 단순한 주차 관리를 넘어선다. 입주민의 단지 내 생활 편의를 높이는 아파트 케어와 단지 모임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함께 연동되어 주거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홈닉은 아이파킹, 넥스파 등 기존 주차관제 기업들과 연동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권선5상록아파트, 고덕리엔파크2단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 동탄2 신동포레 등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위례 래미안 e편한세상 등을 포함한 더 많은 단지로 서비스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홈닉의 개방형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인 래미안 외에도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타 브랜드 아파트로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축 단지는 물론 기축 단지에서도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객의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 사업팀장(상무)은 "이번 MOU를 통해 관리사무소의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입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더 나은 변화(Change Better)'를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라이프케어 설루션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