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개원 90주년, 영성과 혁신으로 미래 10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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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개원 90주년, 영성과 혁신으로 미래 100년 설계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31 10:59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2026년 개원 90주년을 맞아 ‘영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원경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90년은 믿음과 노력이 축적된 시간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방향은 성장동력 강화, 제도 변화 대응, 영성 구현 확산, 일상 속 혁신 등 4대 핵심 축으로 정했다.

진료 역량 강화 차원에서 림프종센터, 안과병원, 뇌건강센터 등 중점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최신 로봇수술기 도입과 CAR-T 등 고난도 혈액암 치료 실적을 기반으로 진료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미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 병원 TOP 250’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병원 운영 체계도 구축한다. 신규 제도 참여와 수익 구조 개선, 전담간호사 법제화에 따른 인적자원 관리, 의료질과 환자 안전 지표 상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한다.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
영성 기반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 나프로임신,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살예방 등 소외 계층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성 중심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 신뢰를 공고히 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과 AI를 활용해 행정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강 병원장은 “우리의 모든 결정은 가장 작고 약한 이들을 향해야 한다”며 “신앙과 전문성이 축적된 90년 역사를 바탕으로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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