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 연금자산 규모 8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산한 퇴직연금 순증액이 1조 원을 상회하며 자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 연금자산 규모 8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미지 제공=신한투자증권)
세부적으로는 DC형 잔고가 2024년 말 대비 4300억 원 증가했으며, IRP는 9000억 원이 늘어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1억 원 이상의 잔고를 보유한 고액 IRP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0%나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고객들의 연금 운용 인식이 개선된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차별화된 관리 전략이 적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이 DC·IRP 가입 고객 20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금에 대한 고객의 시각은 단순한 ‘운용’을 넘어 수령과 인출까지 고려한 ‘설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연령별 가입 동기를 살펴보면 30대 이하 고객은 세제 혜택(40%)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으나, 40대 이상은 노후 준비(35%)에 더 큰 비중을 뒀다. 또한 30대 이하는 디지털 편의성과 이벤트 혜택을 선호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투자 정보의 지속성과 전문적인 자산 설계 컨설팅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RP 잔고 1억 원 이상 보유 고객의 응답률이 평균 대비 약 4.5배 높게 나타난 점은, 자산 규모가 클수록 연금의 수령 설계 및 인출 관리에 대한 관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고객 니즈에 부응해 운용 성과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해왔으며, 그 결과 2025년 3분기 비원리금상품 부문 IRP 수익률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자 평가에서도 비용 효율성 부문 5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전문 컨설팅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고객군별 맞춤형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비대면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자산 순증 1조 원은 고객의 신뢰가 축적된 결과”라며 “고객이 연금자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투자형 연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