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 부산 HJ중공업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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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 부산 HJ중공업 입항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3 10:14

[Hinews 하이뉴스]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12일 부산 영도 HJ중공업 조선소에 입항했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 톤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2천4백 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12일 부산 영도 HJ중공업 조선소에 입항했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 톤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2천4백 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12일 부산 영도 HJ중공업 조선소에 입항했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 톤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2천4백 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이날 입항과 접안 지원을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 항내 관공선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에서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했다. HJ중공업은 이달부터 함정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해 각종 장비와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 2024년부터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끝에 지난해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했다. MRO 시장은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시장 규모는 79조 원, 이 중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 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시절 한-미 협력을 통한 ‘마스가 프로젝트’와 중국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골든 플릿’ 계획 승인으로 조선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국방부는 함정 MRO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본토에서 담당해 온 유지·보수·정비 작업을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역량을 활용하는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로 전환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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