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완료… 소아 진료 공백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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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개 자치구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완료… 소아 진료 공백 제로화

총 8개소 운영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 평일 야간 및 휴일 안심 진료 체계 구축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2:00

[Hinews 하이뉴스] 대전시는 소아 환자들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공백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사업을 확대한 결과, 2026년 1월 기준 5개 모든 자치구에 총 8개소의 지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 시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아 전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5개구 지정 (이미지 제공=대전시)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5개구 지정 (이미지 제공=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소아 환자를 응급실 대신 일반 병원으로 분산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진료를 돕는 제도다. 시는 지역별 소아 인구와 의료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구별 1개소 이상 지정'을 원칙으로 진료 시간, 시설, 인력 요건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 지정된 병원은 2년 단위로 운영되며, 평일은 18시부터 2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어 직장인 부모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번 자치구별 확대 지정을 통해 대전시는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경증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유도하는 효율적인 의료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야간이나 주말에도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 내 달빛어린이병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이나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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