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재가 진폐환자 및 배우자 의료비 연간 48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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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재가 진폐환자 및 배우자 의료비 연간 48만 원 지원

만성질환 진료비·약제비 지원으로 고령 환자 가계 부담 경감 총력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8 10:27

[Hinews 하이뉴스] 청양군이 오랜 시간 질병으로 고통받는 재가 진폐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진폐증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전경 (이미지 제공=청양군)
청양군보건의료원 전경 (이미지 제공=청양군)

지원 대상은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등록을 마친 재가 진폐환자와 그 배우자다. 선정된 대상자는 진료비와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간 최대 4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환자 본인에게만 국한되었던 기존의 지원 범위를 배우자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질환으로 인해 가중된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질환의 범위도 광범위하다. 고혈압과 당뇨 등 순환기 및 내분비계 질환을 비롯해 호흡기계, 골근격계, 소화기계 질환 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후 처방전과 영수증을 지참해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진폐환자분들에게 이번 약제비와 진료비 지원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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