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멕시코 시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을은 멕시코 내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와 손잡고 miLab CER 100대를 4년간 독점 공급한다. 노을은 이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다른 핵심 국가로의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사진 제공=노을)
miLab CER은 도말된 자궁경부세포 슬라이드를 전자동화된 소형 장치로 처리해 진단 단계를 기존 25단계에서 5단계로 줄이고, 20분 내에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2024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권고 대상에도 포함돼 기술력과 정확성을 검증받았다.
멕시코는 자궁경부암이 여성 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이 높지만, 의료 인력과 검진 접근성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노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주요 병원과 진단 기관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현지 검진 체계의 효율성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찬양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멕시코는 중남미 확장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자궁경부암 솔루션뿐 아니라 혈액분석 솔루션까지 공급을 확대해 시장별 수요를 충족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