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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북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 조성

KB국민은행·증권·손보·자산운용 등 그룹 역량 집결... 250여 명 상주하며 자산운용 특화 생태계 선도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29 09:30

[Hinews 하이뉴스] KB금융그룹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북혁신도시에 그룹의 핵심 역량을 집결시킨 ‘KB금융타운’을 조성한다. KB금융은 지난 28일,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전라북도를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균형 발전 전략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내는 ‘핵심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KB금융그룹 전경. (이미지 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전경. (이미지 제공=KB금융그룹)

KB금융타운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KB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이곳은 단순한 지원 조직을 넘어 AI 상담과 고난도 자산관리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상담 모델 ‘스타링크(KB국민은행)’와 광역 스마트 센터(KB손해보험) 등이 들어서며, 인근 국민연금공단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전폭적인 지원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고용 창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타운에는 기존 인력 150명에 신규 인력 100명을 더해 총 250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교육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노력에 부응하고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핵심 인프라를 전북에 집결시켰다”며, “단순히 거점을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상생 금융의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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