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천안시가 올해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육 부담 경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6년 아이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아이돌봄서비스 주요 변경 사항 홍보 안내문 (이미지 제공=천안시)
시는 지난해 약 62억 원이었던 관련 예산을 올해 86억 원으로 약 24억 원가량 증액 편성했다.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문턱을 대폭 낮춘 소득 기준 상향이다. 정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상향 조정되면서, 그동안 소득 기준 초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정도 새롭게 지원 범위에 포함되게 됐다.
또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취약가구 지원도 강화한다. 한부모·조손·장애부모·청소년부모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시간은 기존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연장됐다. 아울러 만 6~12세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도 상향되어 초등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