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헬스케어 연구 위한 개인정보 관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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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헬스케어 연구 위한 개인정보 관리 인정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30 10:28

[Hinews 하이뉴스] 부산대병원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대병원 중 처음 있는 사례다.

최근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개인정보 무분별 수집을 방지하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기관만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부산대병원의 지정 대상은 융합의학기술원 성상민 원장이 개발한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앱 ‘건강BU심’이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대병원은 타 병원과 기관에서 제공하는 의료정보와 사용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독자적인 연구와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열린 ‘건강BU심’ 오픈식에서,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과 앱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지난해 9월 열린 ‘건강BU심’ 오픈식에서,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과 앱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성상민 원장은 “AI, 빅데이터, ICT 기술과 의료의 융합은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필수 요소”라며 “융합의학기술원은 진료를 넘어 연구 기반 수익 창출 거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BU심’을 개발한 융합의학기술원은 의료 마이데이터 외에도 보건복지부 지원사업과 K-CURE 사업에 참여하며, 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통해 의료 AI·제약·바이오헬스 분야 데이터 활용 기반과 부가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부산대병원은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반영해 해양의료연구센터를 설립하고, ICT 기술 기반 원격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박 350여 척과 선원 4,9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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