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홍 고대구로병원 교수, 난치암 표적 신약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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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홍 고대구로병원 교수, 난치암 표적 신약 사업 본격화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09:39

[Hinews 하이뉴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이 협력하는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선정됐으며,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서 교수는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창업에 나설 예정이며,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서 교수는 “기존 항암제가 안고 있던 내성, 재발, 전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 개발에 꾸준히 집중해 왔다”며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다수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성과가 실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홍 교수는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연구를 지속해 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다수의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약물의 항암 효과 규명과 표적치료제 내성 극복 연구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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