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민건강증진계획’ 공청회... 향후 5년 건강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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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민건강증진계획’ 공청회... 향후 5년 건강정책 논의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15:00

[Hinews 하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서울에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향후 국가 건강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3월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계획 수립 방향과 신규 과제,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기후 등 최근 부각된 건강 이슈를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지가 주요 논점으로 다뤄졌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가 수립하는 중장기 건강 정책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02년부터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우고, 5년마다 보완계획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제6차 계획은 제5차 종합계획의 보완 성격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라는 기본 목표는 유지하면서 정책 환경 변화와 새로운 건강 위험 요인을 반영해 총 7개 분과, 31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수립 공청회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수립 공청회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청회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계획 수립 경과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요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종합계획 총괄위원장의 진행 아래 학계, 보건 현장,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계획의 의의와 정책 실효성, 개선 방향 등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 건강증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의 의견과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측도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성과 점검과 이행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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