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면 손해, 검진이 보약"... 대구 남구, 6대 국가암 검진 독려

정책·사회 > 보건정책

"미루면 손해, 검진이 보약"... 대구 남구, 6대 국가암 검진 독려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조기 발견 시 완치율 90% 이상, 대장암 검진 등 강조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13:05

[Hinews 하이뉴스] 대구 남구보건소가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가암검진사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율을 높여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대구 남구청 전경 (이미지 제공=대구 남구)
대구 남구청 전경 (이미지 제공=대구 남구)


올해 검진 대상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0, 2, 4, 6, 8)인 주민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확률이 90% 이상에 달해, 보건소 측은 정기 검진을 '가장 가성비 좋은 건강 보험'으로 규정하며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한국인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 6대 암이다.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 검진 대상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간암(40세 이상, 6개월 주기)과 폐암(54~74세, 2년 주기) 검진도 포함된다. 간암 고위험군은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을 의미하며, 폐암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가 해당한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50세 이상 주민이 매년 받는 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 검진의 첫 단계로, 이 과정을 거쳐야 향후 내시경 검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상자 여부 및 검진 가능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대구 남구보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국가 암검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