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울산 남구보건소가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교육 행보에 나선다. 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남구보건소,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이미지 제공=울산 남구)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각 학교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HIV 감염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신규 감염인 중 30대(36.9%)와 20대(29.8%)가 전체의 66.7%를 차지해 청년층의 주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하는 한편,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의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국내 감염 현황, 주요 증상 및 예방법, 보건소 익명검사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2월 4일부터 11일까지 공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는 감염병인 만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