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예산군이 한센병의 조기 발견과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한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예산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예산군)
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한 만성 질환으로 피부 반점이나 감각 저하, 신경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과거의 부정적 인식과 달리 조기 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에는 감염 우려가 없는 질환이다. 예산군은 보건소와 협회 간 협약을 통해 전문의가 직접 등록 대상자를 정기 진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일반 피부질환에 대한 처방을 지원한다.
올해 진료는 2월 5일을 시작으로 4, 6, 8, 10, 12월 등 짝수달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보건소 내 등록 환자 진료가 이뤄지며, 오후에는 요양시설과 취약지역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옴이나 진드기 등 전염성이 강한 피부병 예방 교육도 병행해 집단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가려움증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