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정책·사회 > 보건정책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만 65세 이상 진료·약제비 자동 차감… 교육 이수 시 혈압계 지급 혜택까지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10:52

[Hinews 하이뉴스] 안산시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민·관 협력 모델로,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전국 19개 지자체에서만 선별적으로 시행 중인 특화 사업이다.

상록수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안산시)


참여 시민 중 1961년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등록자에게는 실질적인 의료비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된 의료기관 이용 시 진료비는 월 1회 1,500원, 약제비는 질환별로 월 2,000원(최대 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결제 시 본인부담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등록이 권장된다.

또한 약물 치료 중인 만 30세 이상 등록자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건강 교육을 이수할 경우,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동혈압계를 제공한다. 시는 직장인 등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고당e공부방’을 운영, 스마트폰이나 PC로 영양·운동 및 전문가 특강을 언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전문적인 관리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