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안산시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민·관 협력 모델로,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전국 19개 지자체에서만 선별적으로 시행 중인 특화 사업이다.
상록수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안산시)
참여 시민 중 1961년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등록자에게는 실질적인 의료비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된 의료기관 이용 시 진료비는 월 1회 1,500원, 약제비는 질환별로 월 2,000원(최대 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결제 시 본인부담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등록이 권장된다.
또한 약물 치료 중인 만 30세 이상 등록자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건강 교육을 이수할 경우,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동혈압계를 제공한다. 시는 직장인 등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고당e공부방’을 운영, 스마트폰이나 PC로 영양·운동 및 전문가 특강을 언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전문적인 관리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