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마이오카인 융합 연구센터(MRC)와 엠에프씨는 지난 3일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한 ‘희귀근육질환 치료제 기술 협력 및 근감소증 치료제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한 후속 협력이다. 양 기관은 기존 연구 데이터를 우주 환경에 적용, 차세대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연구개발, 희귀근육질환(근위축증, 악액질, 뒤시엔형 근이영양증 등) 치료제 개발, 의약품 연구 및 사업화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좌측부터) 김현수 고려의대 MRC센터장,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이사. 고려대 의대 MRC 선도연구센터와 엠에프씨가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고대의대)
김현수 고려대 MRC 센터장은 “심우주 탐사에 필수적인 우주인의 근육 건강 유지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마이오카인 통합 연구 시스템을 통해 근감소증과 다양한 근육질환 환자에게 실질적 치료 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주 시대 차세대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 성장과 연구역량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0월 개소한 고려대 MRC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 연구를 통해 근육질환은 물론 암, 노화, 퇴행성 뇌질환까지 임상 적용 가능한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