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북미서 ‘스포츠 마케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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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북미서 ‘스포츠 마케팅’ 승부수

포뮬러 E·TGL 연계해 기술력 과시, 2026년 테네시 공장 증설로 연 1200만 개 생산체제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15:10

[Hinews 하이뉴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북미 시장 내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전기차 레이싱 대회와 시뮬레이션 골프 경기를 활용한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과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경기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를 연계해 진행됐으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타이어 후원 TGL 경기장 실내 전경. (이미지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TGL 경기장 실내 전경. (이미지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포뮬러 E 시즌 12의 제3라운드 ‘마이애미 E-Prix’와 TGL 시즌 2의 7, 8 경기를 통해 북미 현지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세일즈 전략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효율적인 실천 방안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대회 현장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거 초청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두 대회를 직접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 글로벌 세일즈 전략 등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북미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주요 시장이자 핵심 거점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지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테네시공장 2단계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승용차용, 경트럭용 및 트럭, 버스용 타이어 제품까지 연간 약 1,2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현지 주요 딜러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체계도 고도화하며 브랜드 중심의 세일즈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지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세일즈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세마쇼(SEMA Show)’와 ‘오버랜드 엑스포(Overland Expo)’ 등 북미 주요 전시회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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