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긴급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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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예산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긴급 방역 실시

65만 마리 살처분 착수·방역대 설정…충남·경기 24시간 이동중지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6 10:18

[Hinews 하이뉴스] 충남도는 예산군 신암면의 한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산란계 6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남도청 전경 (이미지 제공=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이미지 제공=충남도)

도는 항원 검출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5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충남과 경기 지역 산란계 농가 및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려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했다. 사육 중인 65만여 마리는 오염원 유출 방지를 위해 6일부터 살처분과 매몰 처리를 시작해 7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한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구역 내 가금 농가 31곳과 관련 시설 48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은 1~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승한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대규모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가금 농가들도 외부인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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