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한국형 ARPA-H 2단계 선정... mRNA 상온 안정화 기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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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한국형 ARPA-H 2단계 선정... mRNA 상온 안정화 기술 입증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11:13

[Hinews 하이뉴스] 신약 개발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포항공과대학교 주관 컨소시엄과 함께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2단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술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DXVX의 mRNA 상온 안정화 기술이 국가 백신 비축 전략의 핵심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DXVX는 자체 핵산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mRNA 플랫폼의 안정성을 평가해 상온(25℃)에서 18개월, 냉장(4℃) 조건에서는 7년 이상 99.9%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기술은 기존 초저온 콜드체인 의존 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백신 공급이 가능하며, 국가 비상 상황에서 백신 비축과 운용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회사는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바이오텍과 2건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며 기술적·상업적 가치를 입증했다. 오는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World Vaccine Congress 2026’에서 해당 기술이 발표 과제로 선정돼 글로벌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연구 단계를 넘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을 가속화하고,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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