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전단계 1500만 명 시대...한국로슈·대한당뇨병학회 전방위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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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전단계 1500만 명 시대...한국로슈·대한당뇨병학회 전방위 협력 나선다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19 14:23

[Hinews 하이뉴스]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고 전단계까지 합치면 약 1500만 명이 당뇨병 관리 체계의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대표 당뇨병 학술 단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대한당뇨병학회는 5월 18일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협력부터 환자 중심의 진단·관리·치료 정책 환경 조성까지 전방위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로슈 제공>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로슈 제공>

협약의 배경에는 가중되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있다. 당뇨병으로 지출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22년 약 1조728억원에서 2024년 약 1조2245억원으로 2년 만에 14% 이상 늘었다.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하면 실명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맞춤형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 협력, 최신 학술정보 교류 및 임상 활용 증진, 당뇨병 관련 검사 정보 전달, 환자 중심 진단·관리·치료 정책 환경 조성, 조기 진단과 관리 개선을 위한 교육·지식 보급, 임상 근거 창출 등을 추진한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혁신적인 당뇨병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한국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당뇨병 치료의 표준을 한 단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선진화된 진단·관리·치료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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