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범위만 보고 결정하면 어려운 미니거상술, 얼굴 타입에 따른 선택 중요 [박신기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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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범위만 보고 결정하면 어려운 미니거상술, 얼굴 타입에 따른 선택 중요 [박신기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22 10:00

[Hinews 하이뉴스]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얼굴 조직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면 팔자주름이나 턱선 처짐, 불독살, 마리오네트 주름 같은 노화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 범위 부담이 비교적 적은 '미니거상술'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만 미니거상술은 단순히 절개를 작게 하는 수술이 아니라, 얼굴 처짐의 정도와 지방량, 얼굴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수술이다.

미니거상술은 중안면부와 하안면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중안면부 미니거상은 눈썹 아래부터 코끝까지의 부위를 대상으로 하며, 팔자주름이나 인디언밴드, 광대와 앞볼 처짐 개선에 적용된다. 하안면부 미니거상은 코끝부터 턱 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마리오네트 주름과 불독살, 턱선 처짐 개선에 활용된다.

절개 위치에도 차이가 있다. 중안면부는 개선 범위에 따라 관자놀이 안쪽 두피를 약 3cm 정도 절개하거나 헤어라인 앞쪽을 3cm가량 절개하며, 하안면부는 귀 뒤쪽을 약 3~4cm 절개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피부를 박리하고 유지인대를 절제한 뒤, 얼굴 처짐과 관련 있는 스마스(SMAS)층을 당겨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남는 피부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박신기 프린스성형외과 원장
박신기 프린스성형외과 원장

미니거상술의 장점은 절개 범위가 비교적 적어 흉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제한된 범위만으로 충분한 개선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피부가 팽팽해 보여도 실제 당길 수 있는 피부 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광대나 사각턱이 발달한 얼굴형에서는 거상 후 윤곽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있어 얼굴형과 지방량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피부 처짐이 많다면 절개 범위가 더 넓은 정통 안면거상술이 적합할 수 있다. 안면거상은 박리 범위와 스마스층 교정 범위가 더 넓어 심한 처짐 개선에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방량이 많은 경우에는 체중 조절이 먼저 필요할 수 있으며, 윤곽이 강한 경우에는 윤곽 개선이 선행되는 경우도 있다.

거상수술은 단순히 연령으로 결정되는 수술이 아니다. 피부 탄력과 처짐 정도, 지방 분포, 얼굴 골격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개인 상태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워야 결과와 유지력 측면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방향을 기대할 수 있다.

(글 : 박신기 프린스성형외과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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