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치매안심센터, 농업기술센터와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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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치매안심센터, 농업기술센터와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6-08 17:02

[Hinews 하이뉴스] 창녕군치매안심센터가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를 장기간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정서적 피로와 우울감을 겪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 지원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가고팜(I want to go farm) 창녕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치매안심센터 제공>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치매안심센터 제공>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흙 만지기, 씨앗 심기,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 자연 속 농업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호자들이 일상의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보호자 중 한 명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고, 비슷한 상황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건강과 행복도 중요하다"며 "보호자들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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