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라인, 구축·부작용 부담 줄이는 '무보형물' 주목 [고인석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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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라인, 구축·부작용 부담 줄이는 '무보형물' 주목 [고인석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6-15 13:09

[Hinews 하이뉴스] 최근 성형외과 트렌드가 과거의 획일적이고 과도하게 높은 코 모양에서 벗어나 본연의 얼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 보형물 삽입에 부담을 느끼거나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이들 사이에서 자가 조직을 활용하는 ‘무보형물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일반적인 코성형은 실리콘과 같은 인공 보형물을 사용해 콧대를 높이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공 보형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을 유발하거나, 코끝이 딱딱해지고 수축하면서 코가 들리는 '구축 현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인석 부산 포시즌성형외과 원장
고인석 부산 포시즌성형외과 원장

반면 무보형물 코성형은 비중격연골, 귀연골, 자가진피, 자가늑연골 등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조직을 사용해 코끝과 콧대를 교정한다. 이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보형물로 인한 염증이나 구축 등의 부작용 우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어 첫 수술뿐만 아니라 재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대안으로 꼽힌다. 인공물 없이 개인의 코 구조에 맞게 자연스러운 라인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미 과거 코수술로 인해 구축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겪은 재수술 환자들에게 무보형물 코성형은 하나의 방안이 되고 있다. 손상된 코 조직에 또다시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은 추가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때 자가 조직을 활용하면 변형된 코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무보형물 코성형은 인공 보형물의 부작용 리스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환자 개인마다 자가 연골의 양이나 두께, 코의 해부학적 구조가 모두 다르므로 철저한 사전 진단이 필수적이다.

(글 : 고인석 부산 포시즌성형외과 원장)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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