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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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03 12:11

[Hinews 하이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신규 공모 과제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인프라 확장에 본격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이번 사업에는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15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5억원을 투입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에 들어설 성능평가센터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 시험과 표준 검체 제공, 국내외 인증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강원도는 춘천을 중심축으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해 왔다.

성능평가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도내 시험인증기관이 없어 겪던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기관을 이용하며 발생했던 일정 지연과 비용 부담이 사라져 신속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진다. 사업 주관은 의료기기 시험평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아 총괄하며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강원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센터 구축으로 도내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들이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이어 "가까운 춘천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제품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인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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