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 고려한다면, 사전 정밀 검진과 맞춤형 렌즈 선택이 중요 [임성협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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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고려한다면, 사전 정밀 검진과 맞춤형 렌즈 선택이 중요 [임성협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14 09:00

[Hinews 하이뉴스] 스마트폰, PC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현대인이 증가하고 있다. 안경테가 주는 압박감이나 렌즈로 인한 만성 건조증은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각적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삶의 편리함을 되찾기 위해 개개인의 안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주목받고 있다.

시력교정술이라고 하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막 상태나 근시∙난시의 정도,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렌즈삽입술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고도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각막 모양에 이상이 있거나 각막이 얇아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 적합한 대안으로 꼽힌다.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잔여 근시·난시나 시력 퇴행이 발생했으나, 각막 상태상 추가 레이저 교정이 어려운 경우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임성협 GS안과 원장
임성협 GS안과 원장

각막을 보존하는 수술인 만큼 근시퇴행, 안구건조증, 빛번짐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비교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렌즈삽입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비교적 빠르며, 수술 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삽입한 렌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 전에는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여러 요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시력은 물론 근시∙난시의 정도, 각막 형태, 각막내피세포수, 안압, 안구 길이, 동공 크기, 전방 깊이 등을 정밀하게 측정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 렌즈를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안구 내부 공간에 맞지 않는 크기의 렌즈를 삽입하면 수술 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렌즈가 너무 크면 방수의 흐름을 방해해 안압 상승이나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렌즈가 너무 작으면 눈 안에서 움직이면서 각막내피세포 감소나 백내장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렌즈의 종류나 도수가 적절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만족스러운 시력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렌즈삽입술 전에는 다양한 검안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눈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 역시 중요한 요소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보존하는 시력교정술로 시력 개선과 넓은 적용 범위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같은 도수의 근시 환자라 하더라도 눈의 구조와 내부 공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가 정밀검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환자별 수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술 후 관리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안과에서 처방한 안약을 제때 사용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과 선택 시에는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전·사후 검진 시스템 외에도 렌즈삽입술,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실크라식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글 : 임성협 GS안과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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