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나는 여름, 앞머리 사수 전쟁 끝내는 헤어라인 교정 체크점은? [박재현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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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나는 여름, 앞머리 사수 전쟁 끝내는 헤어라인 교정 체크점은? [박재현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23 13:40

[Hinews 하이뉴스]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외출 전 공들여 만진 앞머리도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일쑤다. 습한 날씨와 땀으로 인해 갈라지고 이마에 쩍쩍 달라붙는 앞머리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외모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2030 세대에게 여름철 앞머리 사수는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단순히 이마를 가리기 위해 앞머리에 집착하기보다, 근본적으로 이마 라인을 정리해 당당하게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라인 교정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

과거에는 헤어라인 교정이나 모발이식을 중장년층 남성들의 전유물 혹은 심한 탈모 치료법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찾는 이들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마가 유독 넓거나 M자 모양으로 각진 이마 라인을 가진 2030 여성들과 젊은 남성 환자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뼈를 깎는 안면윤곽 성형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이마의 가로·세로 비율을 조절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의 선택을 만든 것이다. 넓고 각진 이마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다듬는 방식으로, 인상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미용 성형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서는 단순히 빈 곳을 빽빽하게 채우는 것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이마 라인은 얼굴의 정면과 측면을 잇는 입체적인 공간이기에, 개인의 얼굴형과 이목구비의 비율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모발의 밀도와 굵기에 단계적인 변화를 주어야만 수술 후에도 인형 머리처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연출할 수 있다.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과 각도까지 세밀하게 예측하여 이식해야 시간이 지나 머리카락이 자랐을 때 기존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다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저렴한 비용이나 자극적인 광고에 현혹되기보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이식한 모발이 제대로 살아남는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부분이다.

올여름 땀과 바람에 갈라지는 앞머리를 감추느라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가림막 뒤에 숨겨두었던 당당한 이마의 매력을 드러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글 :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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