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골프장 이용이 일상적인 여가로 자리 잡으면서 화재, 타구, 정전, 응급 상황 등 사고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관리가 골프장 운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에스원이 AI 기반 골프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사고 예방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골프장 사고는 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골프장 구조 건수는 2022년 339건에서 2023년 344건, 2024년 656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화재·추락·끼임 등 직접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고가 26%를 차지한다. 국내 골프장 상당수가 산악 지형에 위치해 경사가 급하고 도로 구조가 복잡한 점이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동카트 화재, 정전, 심정지 등으로 사고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정밀한 안전 관리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는 동반자의 티샷에 머리를 맞아 이용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전동카트가 경사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 개인의 부주의를 넘어 시스템 중심의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에스원이 AI 기반 골프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사고 예방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에스원의 골프장 특화 솔루션은 AI 영상분석, IoT 센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지원하는 통합 보안 시스템이다.
에스원의 AI CCTV 'SVMS'는 AI 영상분석으로 화재 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연기나 불꽃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와 관리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무인 시간대에도 감시가 가능하다. 화재 가능성이 높은 카트 보관소와 정비소에 설치해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줄인다.
고화질 CCTV는 사고 전후 상황을 기록해 타구 사고 발생 시 사실관계 확인과 분쟁 대응에 활용된다.
정전이나 설비 이상에는 'IoT 기반 블루스캔'이 적용된다. 분전반, 펌프 등 주요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린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무인 시간대에도 전력 관리가 가능해진다.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서는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본체 상태와 배터리·위치 정보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산악 지형에 위치한 골프장을 중심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은 카트보관소와 정비소에 SVMS를 설치해 화재 징후와 근로자 쓰러짐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남해안의 한 리조트형 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빌라동에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고, 울산의 한 골프장은 타구 사고 이후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