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노다지길에 'BASE900' 브랜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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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노다지길에 'BASE900' 브랜드 도입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8-01 10:00

[Hinews 하이뉴스] 태백의 대표 상권인 노다지길이 새로운 브랜드 'BASE900'을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변화를 시작한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다지길 일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결합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노다지길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조합은 해발 900m 고원도시 태백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 'BASE900'을 선보였다. BASE900은 태백의 자연과 사람, 문화가 연결되는 거점이자 다양한 지역 콘텐츠가 탄생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노다지길에 'BASE900' 브랜드 도입 <사진=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제공>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노다지길에 'BASE900' 브랜드 도입 <사진=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제공>

조합은 브랜드 중심의 상권 운영을 통해 지역의 자원과 스토리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상권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백의 산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규 트레킹 코스를 발굴하는 해커톤을 운영하고, 개발된 코스를 체험하는 코스 검증 팸투어와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숙박과 외식,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자체와 지역 상권조합을 중심으로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태백 출신 출향민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권 콘텐츠를 넓혀갈 계획이다.

노다지길의 밤도 새롭게 변화한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야간포차23'을 운영해 낮 중심의 상권을 야간까지 확장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포차23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BASE900 브랜드 아래 연계해 노다지길을 지역 상권이자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도현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BASE900은 단순한 상권 브랜드가 아니라 태백의 정체성과 지역의 가능성을 담아낸 플랫폼"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통해 노다지길이 태백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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