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반려동물 기업 ArfB,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로 美 '슈퍼주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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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반려동물 기업 ArfB,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로 美 '슈퍼주 2026' 참가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8-19 17:21

[Hinews 하이뉴스] 반려동물 브랜드 'ArfB(알프비)'를 운영하는 맘마멍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슈퍼주(SUPERZOO) 2026'에 참가해,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빈즈31'은 동물성 단백 대신 식물성 단백을 주원료로 사용한 반려견 간식으로, 동물성 단백에 민감 반응을 보이는 반려견을 겨냥한 제품이다. 원료 배합과 기호성 확보가 관건인 품목인 만큼, 개발 과정에서 소재 분석과 시제품 검증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전북 반려동물 기업 ArfB,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로 美 '슈퍼주 2026' 참가 <사진=맘마멍냥 제공>
전북 반려동물 기업 ArfB,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로 美 '슈퍼주 2026' 참가 <사진=맘마멍냥 제공>

슈퍼주는 미국 월드펫협회(WPA)가 매년 개최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미국 전역의 펫숍과 그루밍숍, 동물병원, 지역 유통사가 신제품 소싱을 위해 찾는 행사다. 유통 채널이 촘촘하게 나뉘어 있는 미국 시장 특성상, 이번 전시는 현지 소매 바이어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창구가 됐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 소매·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 인접 시장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빈즈31'의 원료 구성과 급여방법, 계약 조건 등을 논의했다.

이번 참가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JIF)의 기업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진흥원은 도내 식품·바이오 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은 미생물과 발효, 식품 소재 분야의 연구·생산 인프라가 밀집해 반려동물 제품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돼 온 지역이다.

김강산 맘마멍냥 대표는 "식물성 단백으로 반려견이 잘 먹는 간식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과제였다"며 "'빈즈31'을 수출 가능한 제품으로 다듬는 단계에서 진흥원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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