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개인주주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룹이 개인주주만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창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창사 이래 첫 번째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행사 취지는 두 가지다. 오랜 기간 주식을 보유해 온 개인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경영진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해외·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해 온 IR 간담회를 개인주주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개인주주 30여 명이 자리했다.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이 직접 나와 인사를 전했고, 박근훈 하나금융그룹 IR 본부 상무가 기업설명회 발표와 질의응답을 맡았다.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이 차례로 소개됐다. ROE 목표를 12%로 끌어올리고,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라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환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올해 9,4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배당금 지급 계획도 함께 설명됐다.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도 안내했다. 그룹은 해마다 배당 지급액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나누겠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개인주주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개인주주 간담회를 정례화해 주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