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못 오면 의사가 간다”...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 거동 불편 환자 위한 재택의료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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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못 오면 의사가 간다”...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 거동 불편 환자 위한 재택의료팀 운영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1-05 10:25

[Hinews 하이뉴스] 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 3개 재택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환자의 집을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돌봄 연계를 맡는다.

한상훈 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사진=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의원 제공)
한상훈 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사진=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의원 제공)

지역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돌봄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3월 27일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026년 2월 기준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곳으로 늘었다.

의원은 부산 북구청과 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1~5등급·인지지원등급)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다. 의사는 매월,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피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사회복지사는 주거·영양·돌봄 등 지역 자원과 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결한다. 요양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일차의료 방문진료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진료가 필요하지만 걷기 어려운 환자가 요청하면 의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제도다. 진찰과 처방, 만성질환 관리, 환자·보호자 교육과 상담을 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장애인이 주치의를 정해 등록하면 만성질환과 장애 관련 건강 문제를 꾸준히 관리받는 제도다. 포괄평가와 관리계획 수립, 교육·상담을 바탕으로 필요하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도 받을 수 있다.

화명마디튼튼재활의학과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1명이 상근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방문 시 통증, 관절 굳음, 낙상 위험 등 거동과 관련한 문제를 함께 살피고, 수액치료, 혈액검사, 상처 소독 등을 시행한다. 정밀한 검사나 시술이 필요하면 외래 진료로 연계한다.

한상훈 대표원장은 "병원에 오기 힘든 분일수록 관리가 끊기기 쉽다"며 집에서도 진료와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재택의료센터와 방문진료는 환자나 보호자가 의원 재택의료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의원을 방문해 신청한다. 가족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본인부담은 건강보험 자격과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다르다. 일차의료 방문진료는 건강보험 가입자 30%(장기요양 1·2등급 와상환자 등 15%), 차상위·의료급여 수급자 5%를 부담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는 건강보험 가입자 10%이며 차상위·의료급여 수급자는 면제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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