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12:07
임상검체 분석 전문기관 지씨씨엘(GCCL)이 뉴로바이오젠의 임상시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바이오마커 ‘MAO-B’에 대한 분석법을 개발·검증했다고 25일 밝혔다.MAO-B는 도파민 등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신경질환과 관련이 깊다. 지씨씨엘은 뉴로바이젠의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 ‘티솔라질린(KDS2010)’의 임상2a상을 지원하며, 혈액 속 PRP에서 MAO-B 활성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확립했다.기존 분석법 대비 민감도와 분별력이 높아, 알츠하이머 환자와 정상인 간의 MAO-B 수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향후2025.06.25 12:05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이 정부 차원의 본격 정책으로 가시화되며, 관련 인프라 및 해상운송 역량을 보유한 물류 전문기업 **동방(004140)**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4일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초기 전략 마련을 위해 ‘북극항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TF는 해수부의 각 부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며, 향후 ‘북극항로정부위원회(가칭)’ 설립 전까지 정책 방향 설정과 과제 발굴 등을 총괄한다.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 “북극항로 개척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항로 개발 거점을 육성하고2025.06.25 12:04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GLP-1 계열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ID110521156은 인슐린 분비, 식욕 조절, 체중 감소 등에 관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계열의 저분자 경구용 후보물질이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이번 발표에서는 단회투여(SAD)와 반복투여(MAD) 용량상승 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SAD 결과, 전반적인 유효 용량 범위에서 위장 관련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2025.06.25 11:43
한독이 국내에 공급 중인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의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Molecular Genetics and Metabolism 5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ASPIRE 연구는 순응변이 유전자를 가진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장 기능(eGFR, 알부민뇨), 심장 기능(LVMi), 혈장 lyso-Gb3 수치, 통증 및 삶의 질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연구 결과, 치료 전반에서 신장과 심장 지표, lyso-Gb3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통증과 위장 증상이 개선되거나 유지됐으며, 삶의 질 또한 향상된 경향을 보였다. 이상 반응은 별도로 보고되지 않았고, 복2025.06.25 11:25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시니어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응답자의 77.3%는 ‘일상생활이 편해졌다’고 답했고, 절반 가까이는 업무나 활동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했다. 독서, 외출, TV 시청 등 일상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응답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특히 신체 활동 증가(52.4%)와 사회 활동 참여 확대(53.9%)가 눈에 띄었고, 응답자의 66.3%는 수술 이후 정서적으로 편안해졌다고 응답했다.삶의 만족도는 수술 후 경과 기간과 삽입된 인공수정체에 따라 달라졌다. 다초점2025.06.25 11:18
DKSH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지난해 한국쿄와기린과의 파트너십을 시작한 이후 처음 진행한 국제학회 활동이다.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2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이종수 울산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지용 가천의대 교수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올케디아(에보칼세트)’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정 교수는 “올케디아는 기존 치료제인 시나칼세트보다 흡수율이 높고, 위장관 이상반응이 적은 새로운 계열의 칼시미메틱스(Calcimimetics)”라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2025.06.25 11:14
최근 ‘존투(Zone 2) 트레이닝’, 슬로 조깅, 요가, 스트레칭 등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이 건강관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 지속 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강도 운동 루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저강도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60~75% 수준에서 수행되는 유산소 활동으로, 근지구력을 기르고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 누적이 적고 관절이나 근육에 부담이 적어 초보자나 고령자,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며,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유리하다.이러한 운동 방식이 확산되면서, 운동 후 영양 보충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2025.06.25 11:07
의료 AI 기업 셀바스AI(108860)와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가 일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를 기반으로, HLB글로벌과 일본 투자사 ACA(Asia Capital Alliance)와 전략적 협력체를 꾸려 일본 의료 AI 시장을 공략한다.이번 협력은 한일 간 의료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과 예방 중심 AI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도쿄와 오사카 요양시설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일본 전역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반 ‘AI 의료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해2025.06.25 11:04
한국GSK는 지난 4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약 8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대상포진의 질병 부담과 예방 전략, 특히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제주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국내 대상포진 관련 의료비는 2023년 기준 약 1천 원에 육박하며, 이 중 73.4%가 5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나이가 들수록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치료 비용도 최대 4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손기영 서울아산병원2025.06.25 11:01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2~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티닙을 비교한 무작위, 오픈라벨 임상으로, 총 568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셈블릭스 치료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10.9%로 닐로티닙 17.3% 대비 약 37% 낮았다. 주요 이상반응 발생률도 셈블릭스군이 더 적게 나타났다.치료 효과 측면에서도 셈블릭스는 12주 시점에서 주요 분자 반응 지표(예: BCR::ABL1IS<10%)에서 89.8%를 기록해 닐로티닙 82.0%보다 높았다. MM2025.06.25 10:49
한국상담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마음 건강과 국민행복, 상담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5 연차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조강연은 Gerald Corey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상담이론과 실제의 미래트렌드’를,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이 ‘국민행복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최훈석(성균관대), 황매향(경인교육대), 신성만(한동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시대 속 상담자의 역할과 상담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 심포지엄 4개, 기획 워크숍 11개, 분과 워크숍 20개, 학술 논문 125편(우수 논문 12편, 우수 박사학위 논문 6편, 포스터 107편)2025.06.25 10:47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에 이수봉 양산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제20대 차기 이사장에 최범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수봉 신임 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신장질환 진료 지침 개발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콩팥질환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환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임상과 교육 현장에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1년간이다.최범순 차2025.06.25 10:44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모하맛 사티야 비스마 인도네시아 심장내과 전문의의 연수를 기념해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비스마 전문의는 브라위자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아이르랑가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레지던트를 마친 후 1년간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에서 고난도 시술, 외래 진료, 회진,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경험한다.고동현 병원장은 “해외 의료진 연수는 한국 의료 기술을 알리고 국제성모병원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진료 활성화와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비스마 전문의는 “한국의 선진 의료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이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