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10:30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동작침법(MSAT)과 특수 견인장치를 활용한 동작침법(T-MSAT)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 논문 2건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먼저 연구소 권오빈 한의사 연구팀은 교통사고로 인한 급성 요통 환자들 대상의 요추부 동작침법 분석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보완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IF=3.6))’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중증 이상의 급성 요통을 호소하는 교통사고 환자 96명을 한의통합치료 시행군과 MSAT 병행군으로 나눠 치료 경과를 분석했다. 두 그룹 모두 침·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의통합치료를 받았고, MSAT 병행군은 추가적으로2024.12.02 10:22
35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사지 근육량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으며, 사지근육량 증가가 지방간 호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40%에 달하며 특히 지방간을 가진 젊은 성인은 간경화와 간암의 발병 및 사망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돼 이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기존에 지방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대부분 중년 이상 성인이 대상으로 젊은 성인에 있어 지방간 호전을 위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송도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교신저자), 이재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2024.12.02 10:16
남기택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와 허수민 박사 연구팀은 만성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소포체 스트레스 상황에서 간세포의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MIST1’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NPG) 학술지인 ‘세포사멸과 질병 저널(Cell Death & Disease)’에 게재됐다. 간 조직은 인체 장기 중 가장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다. 경미하고 급성 손상을 입게 되면 간세포가 스스로 재생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손상에 노출되는 경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만성 염증, 간 섬유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소포체는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2024.12.02 09:54
췌장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최신 자료인 2022년 암생존통계에서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평균 15.9%에 불과했다(2017~2021년 기준). 전체 암 생존율 72.1%의 1/5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병기 3~4기에 발견된다. 이태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위암이나 대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췌장암은 장기 위치 때문에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며 “일반 종합검진에서 하는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특히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위장의 공기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2024.12.02 09:36
각종 항문 질환은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는 차가운 날씨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적 변화, 활동량 감소에 따른 몸을 씻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중 치루는 분변, 이물질, 외상 등으로 항문샘 관이 막혀 항문에 농양이 생기고 이 농양이 배출된 후 항문선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길(누관)이 생겨서 발생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막혀 고여 있는 상태에서 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몸살과 종종 혼동될 수 있다.치루의 초기 증상은 항문 안쪽의 따끔거림이나 가벼운 불편함으로 시작된다. 항문 주위에는 혹이 생긴듯한 느낌이 들며, 열이2024.12.01 08:15
안저 검사는 눈 내부를 촬영해 녹내장 같은 실명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까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다. 최근 메디웨일과 뷰노 같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안저 검사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혁신하며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안저 검사가 중요한 이유안저 검사는 망막, 시신경, 혈관 등을 관찰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검사를 통해 녹내장, 황반 변성, 당뇨병 망막증 등 주요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안저를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의 단서를 제공한다.한 의료 전문가는 "안저 검사는 눈과 전신 건강을 살필 수 있2024.11.28 10:21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정한 ‘고혈압 주간’이다. 이 기간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은 성인병 중에서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 실명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은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대부분 본태성 고혈압으로, 특정 원인이 없이 노화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신장혈관 질환이나 호르몬 분비 이상과 같은 원인 질2024.11.26 12:56
최근 자궁경부암은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의 활성화로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HPV에 감염된 후 자궁경부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을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하며, 자궁경부암 전 단계로 분류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1~3단계로 나뉘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경민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한 내용을 최근 대한2024.11.26 11:23
김신곤, 김남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젊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소득이 낮으면 사망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약 30만 명 이상의 젊은 환자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합병증 발생이나 사망 위험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연구된 바 있었으나 젊은 당뇨병 환자에서도 소득 수준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2024.11.26 09:56
커피 섭취가 전체 생존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간질환 관련 사망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장재영, 정승원, 장영 교수, 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은 영국 UK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커피 섭취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associated liver disease, MASLD) 및 대사알코올성 지방간질환(MASLD and increased alcohol intake, MetALD)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커피가 간질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 소비가 간질환 관련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2024.11.26 09:36
2024년 한해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하고 있다. 벌써 12월 연말이다. 보통 연말에는 송년회 등으로 술 마실 일이 잦아지기 마련이다. 이때 과음과 과식은 누구에게나 좋지 않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통풍 환자들이다. 송년회에 빠지지 않는 기름진 음식과 과음이 통풍의 악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통풍(痛風, gout)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최종 분해 산물로, 몸속에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통풍이라는 병명도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2024.11.25 16:03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알려져 있다. 2021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 환자의 11.4%, 전체 암 사망자의 26.3%가 폐암 환자였다. 같은 해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암 유병자 수는 12만1747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 10명 가운데 1명꼴이다. 특히 남자의 폐암 발생률이 여자보다 1.7배 높다.폐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부모나 형제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2024.11.25 14:31
암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암 치료법에는 크게 방사선 치료, 수술, 항암약물요법이 있다. 그중 방사선 치료는 외과적 수술과 달리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이거나 기저 질환으로 인해 수술하지 못하는 암환자에게 유용하다.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위치한 암 종양도 비교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토모테라피, 양성자 치료에 이어 최근에는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까지 개발·적용되면서 방사선 치료 효과는 외과적 수술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