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11:40
CAR-T 및CAR-NK 치료 때 항체와 병용 투여하면 더 많은 암세포를 더 빠른 속도로 공격해 강력한 연쇄 살상 효과를 보인다는 암치료의 새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는 소식이다.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고승권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학원생, 김효진 카이스트 대학원생, 김찬혁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약학대학 교수, 도준상 재료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미국혈액학회 학술지(BLOOD, IF=21)에 발표했다.고 밝혔다CAR는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항원 수용체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T 세포에 발현되면 CAR-T 세포, NK 세포에 발현하면 CAR-NK 세포가 된다. 이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2024.12.26 11:35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이 식물 어수리(Heracleum moellendorffii) 추출물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급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4.8)’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 영양공급,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의 감소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해, 전두엽의 성상교세포 수가 급감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했다.이후 어수리 추출물을 용량에 따라(200, 500mg/kg)에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꼬리 매달기 실험(TST)과2024.12.26 11:05
대장암 복강경수술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개복수술과 비교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으면서도 수술예후는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복강경수술이 부적합한 환자가 무리해서 복강경수술을 받다가 개복수술로 전환하게 되면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종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은 ‘비전이성 대장암의 복강경수술에서 개복수술 전환에 따른 종양학적 결과 비교 및 위험요인 분석(Comparative analysis of the oncologic outcomes and risk factors for open conversion in laparoscopic surgery for non-metastatic colorectal cancer: A retrospectiv2024.12.26 10:40
PT-CY(Post-Transplantation Cyclophosphamide) 기반 HLA(조직적합항원)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서 저용량 3일 플루다라빈 요법이 기존 5일 투여보다 재발률 감소와 임상적 결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김정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혈액내과 교수팀은 PT-CY 기반 HLA 반일치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 본원 단독 임상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6차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미국혈액학회(ASH)는 해마다 약 2만5000명의 혈액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다.HLA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2024.12.26 09:21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하는데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약간의 출혈을 넘어 항문 밖으로 살 같은 것까지 빠져 나오면 걱정은 더욱 커진다. 치질이라는 병명은 자주 들어왔지만 이러다 괜찮아질 것 같아 방치한다. 그러다 병을 키우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돼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특히 겨울철 항문 조직은 더욱 민감한 시기다.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치질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치핵은 대표적인 항문 질환으로 배변의 충격을 완화하는 혈관 조직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층이 있다. 혈관들이 그물망처럼 얼기설기 뭉2024.12.24 12:24
척추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에게 ’척수신경 자극술‘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고대안산병원에 따르면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척추 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새로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만성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외상이나 수술 후에 발생하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역시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암으로 인한 ’암성 통증‘도 기존의 치료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난치성 통증 환자들에게 척수신경 자극술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척수신경 자극술은 척2024.12.24 10:03
근감소증과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경계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다. 근육량 감소는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고, 관절염은 일상적인 걷기와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어렵게 만든다. 소윤수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서대근 정형외과 교수는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절한 운동과 영양 섭취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규칙적인 근육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근감소증 예방근감소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 감소 뿐 아니라 근력저하, 신체운동 능력 저하를 불러오는 것이 특징인 질병이다. 근육량 감소는 낙상, 골절위험 증가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2024.12.23 09:29
눈동자의 검은자와 흰자 사이에 하얀 것이 생기는 질환이 있다. 군날개(익상편)이라고 불리는 이 안과 질환은 결막의 퇴행성 변화에 따른 질환으로 결막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며 나타나게 된다. 군날개라는 이름은 병변이 날개 모양으로 생겨서 그렇게 불리게 됐는데,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나게 된다.눈에 하얀색 막이 생기면 백내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 증세가 생겨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말기 상태가 아닌 이상 육안으로 백내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군날개는 안구 내부가 아닌 표면에 흰 살이나 막이 덮이는 것으로 육안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흰색 막이 육안으로 식2024.12.22 09:15
안구 건조증은 단순한 건조감을 넘어 치료가 필요한 병태로 간주된다. 최근에는 빛 에너지를 활용한 'IPL(Intense Pulsed Light) 치료'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안구 건조증은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눈물은 99%의 물(액층)과 1%의 기름(유층)으로 구성되는데, 기름 부족이 원인이 되는 '증발 항진형'이 전체 안구 건조증의 86% 이상을 차지한다. 기름은 눈꺼풀의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며, 마이봄샘 기능 부전이 안구 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까끌까끌한 이물감, 눈의 피로, 통증, 작열감, 충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안구 건조증 치료는 주로 점안약을 사용하며,2024.12.21 11:56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염증반응으로 인해 기도와 폐포가 손상돼 공기 흐름이 제한되는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10대 사망원인 중 3위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이나, 65세 이상 노인의 유병률은 25.6%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높다.그러나 질환의 심각성과 유병률에 비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지율은 매우 낮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자 중 진단을 받은 사람은 2.5%에 불과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은 흡연, 대기2024.12.20 10:25
폐암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폐암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크지만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린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폐암학회가 최근 발간한 비흡연인 폐암 정보를 보면 비흡연인 폐암은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거나 100개 미만의 담배를 피운 사람에 해당하는 것으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인 비율은 약 30~40%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 수는 2019년 10만371명에서 2023년 12만795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남성 환자 수는 2019년 6만3110명에서 7만7093명으로 약 22% 증가했지만, 여성 환자의 수는 동기간 3만7261명에서 5만857명2024.12.20 08:59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을 경험할 때가 많은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부분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때때로 소리는 무릎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기도 하다.무릎 소리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절 윤활액에 포함된 작은 기포가 터질 때 나는 소리이다. 무릎 관절에는 물과 유사한 성분인 윤활액이 존재하며 무릎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움직임 중 기포가 생기고 압력 변화로 인해 기포들이 터지면서 ‘딸깍’ 또는 ‘딱딱’ 소리가 발생한다.또한 자세를 바꾸거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서 때 무릎의 인대나 힘줄이 뼈 위를 스치며 나는 소리도 있을 수 있다.허동범2024.12.19 14:48
심방세동 치료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 성공적으로 도입됐다는 소식이다.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권씨(53, 남)를 대상으로 19일 PFA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2003년 초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권씨는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이나 답답함 등 지속적인 부정맥 증상을 보여 시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19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시작한 PFA 시술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한 시간도 안 돼 끝났다. 권씨의 시술이 끝난 뒤에는 4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PFA 시술을 추가로 받았다.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