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 11:54
청력 상실은 노인성 난청 이외에도 돌발성 난청이나 청신경 종양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다양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가 우울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회적 관계 단절이나 환자의 소득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청각 재활을 위해 널리 사용하는 보청기는 환자의 청력 손실 정도와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제작하여야 한다. 특히 보청기 착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장점은 극대화하기 위한 적절한 유지 및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청각적인 문제는 보청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으나 착용자의 사회적 네트워킹과...2023.11.23 15:46
국내 연구진이 단독 기술로 심장혈관 융합 영상의 원천기술 개발부터 첫 임상 적용까지 성공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 융합 연구팀이 고속 융합 카테터 영상 시스템을 개발, 심장혈관 내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고해상도 정밀 분자영상을 인체 내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2011년 네이처 메디슨에 융합 카테터 기술 구현 가능성을 처음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계 첫 임상에서 총 79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상 획득에 성공했다.본 연구에서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20명과 안정형 협심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획득한 후 6개월 추적 영상을 통해 심장혈관 내...2023.11.23 15:17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정민 교수는 지난 22일 최신형 단일공전용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Single Port) 담낭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정민 교수는 2022년 4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다빈치SP가 도입된 후 20개월만에 다빈치SP로만 담낭절제술 200례를 시행했다.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다빈치SP 담낭절제술 건수이며, 담낭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어서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로 많은 건수이다.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을 제거하는 담석절제술은 주로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을 치료하기 위해 이뤄진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원인으로 이들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2023.11.23 15:03
무려 80%가 넘는 인구가 평생에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듯 허리통증 유병률은 매우 높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2020년 약 6억1900만명이 허리통증을 겪었고 2050년에는 약 8억4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허리통증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막대하며 미국의 경우 인건비, 의료비 등의 손실이 연간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의 섬유륜이 손상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국내에서만 연간 약 200만명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디스크...2023.11.23 11:56
아가미-귀-콩팥증후군은 4만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EYA1, SIX1, SIX5 등 전사인자 유전자의 상염색체 우성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다. 새열기형, 전이개누공, 외이기형, 난청 및 신장의 이상소견을 보이는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난청을 동반하고 있어 증후군성 난청의 대표적인 희귀질환이다.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팀(제1저자 충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남동우 교수)은 중증 증후군성 난청 코호트를 이용하여 아가미-귀-콩팥증후군 환자의 유전형 및 임상 표현형을 제시하고 수술 결과의 유용한 예후 인자와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난청은 발생한 위치에 따...2023.11.21 17:16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노인 삶의질을 크게 감소시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단단하던 뼈가 푸석푸석하게 변해서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쉽게 골절이 생긴다.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이 긴장하면서 신체 전반에 걸친 유연성의 감소로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대부분 척추보조기와 골다공증 약제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지만, 일부에서는 지속되는 통증, 척추변형, 신경학적 증상으로 척추유합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처럼 수술이 필요한 경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척추 신경의 손상이 심해지고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2023.11.21 15:07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은혜 교수가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주제는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고령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다.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단된 여성 환자에서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 경과 및 질병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23개 기관이 참여한 전향적 다기관 류마티스 관절염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표하는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부분과 여러 검증된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표 및...2023.11.21 13:38
서울대병원이 최근 24세의 폐동맥 판막 역류가 있는 팔로사징 환자에게 3D 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모델과 체외 모의 순환 장치를 통해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 최적화에 성공했다. 이 치료법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우심실 유출로(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 입구)에서 최적의 경피적 폐동맥 스텐트 판막의 크기 및 삽입 위치를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줘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인공 폐동맥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2023.11.20 14:20
중앙대학교의료원 피부과학교실 유광호·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학교대학원 이정민·이정옥 박사)이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이용한 미백효과와 그 기전에 대한 실험결과를 국제학술단체(International Federation of Pigment Cell Societies and the Society for Melanoma Research. IFPCS)의 공식학회지인 ‘Pigment Cell & Melanoma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인 엑소좀은 줄기세포와 비교하여 긴 반감기 및 침투 효과의 우수성과 같은 치료제로서의 능력 뿐 만 아니라, 낮은 면역성 및 종양 발생 가능성으로 인하 우수한 안전성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2023.11.20 12:22
제2형 당뇨병이 있는 폐경 여성에서 생식수명(초경부터 폐경 사이의 기간)이 길수록 중증저혈당의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강소연·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과 일반건강검진을 동시에 받은 제2형 당뇨가 있는 폐경여성 181,263명을 2018년까지 추적 관찰하여 생식수명과 중증저혈당 발생의 관계 및 호르몬치료의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여성이 생식수명 기간 동안 노출되는 에스트로겐은 내인성 호르몬으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질환 및 다양한 대사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것은...2023.11.20 10:54
인종·병기·간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간암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기반의 간편한 간암 모니터링 방법을 설계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조은주 교수 및 연세대 생화학교실 김영준 교수 (김시초·김다원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간암에서만 나타나는 메틸화 마커를 정량 분석하는 검사 방법을 설계하고, 혈액 샘플 726개를 바탕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 간암은 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나쁘다. 따라서 간경변, 간염바이러스 등 위험인...2023.11.17 11:19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팀은 HER2 음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병용요법 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체 생존기간 12.9개월, 객관적 반응률 51.3%, 반응지속기간 8개월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사망 위험 또한 22% 낮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 54.433) 최신호에 게재됐다.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암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다. 신약...2023.11.17 10:59
초음파 내시경으로 유의미한 췌장암 조직 표본을 얻기 위해서는 미세 바늘의 굵기가 중요한 인자라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굵은 바늘을 사용해 표본을 채취할 때 더 많은 DNA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성공률도 높았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재근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광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췌장 선암의 성공적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위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하 조직 획득 인자(Factors of Endoscopic Ultrasound-Guided Tissue Acquisition for Successful Next-Generation Sequencing in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논문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