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12:12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난청이 없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보다 뇌신경망(Brain Netwrok)의 연결성이 더 손상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신경과 이익성 연구팀(신경과 이태경 교수, 이비인후과 이세아 교수, 핵의학과 박정미‧최준호 교수)이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외부 자극 중 중요한 자극을 감지하는 ‘현저성 네트워크(Salience Network)’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저성 네트워크는 감각, 감정 등 중요한 자극을 감지해 의사소통과 사회적 행동, 자기 인식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우...2023.08.09 12:05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관상동맥석회화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관상동맥 석회화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침착되어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만성 콩팥병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유병률과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콩팥병은 초기부터 심혈관계 질환 발생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말기 단계에서는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중증 치료가 필요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2023.08.07 15:5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연구팀(김신곤, 김경진A, 김경진B 교수)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건강 관리 중재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김신곤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 코호트 연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마른비만의 양상을 보이며 대사성질환에 취약한 것을 규명한 바 있다. 이들의 대사질환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건강관리 중재 방법은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김신곤 교수팀은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코호트 연구 ‘NORNS (NOrth Korean Refugee's Health IN South Korea)’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북한 이탈주민...2023.08.07 11:47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일 암 치료 바이오마커기술을 질병 진단 기술 및 치료제 개발 업체 압타머사이언스에 이전했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 황상구 박사 연구팀은 신경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HRP-3 단백질이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어 있으면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잘 죽지 않고 내성을 갖는 것을 확인했으며, HRP-3 단백질 억제로 방사선 치료 효과가 증진되는 기전을 환자의 유전적 특이성별로 규명한 바 있다.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소량의 혈액으로 암과 관련한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진단 및 치료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키트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HRP-3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2023.08.01 16:10
최근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이 척추로 전이된 환자 중 표적항암제 치료가 가능한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는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척추 전이암 수술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암환자의 70%는 척추 전이를 경험하는데, 과거에는 척추 전이암이 말기라 생각하고 심한 통증에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척추 전이암이 진행되면 환자의 거동이 어려워지고 생존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가 고려된다. 하지만 원발암 종류와 환자마다 전신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여전히 척추 전이암...2023.08.01 16:02
그 동안 출생 시 몸무게보다 조산이 폐기능 발달과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폐질환인 소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조산보다 출생 시 몸무게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유진호 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이 국내 소아 천식 환자 566명을 대상으로 조산 여부, 출생 시 몸무게와 현재 폐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태 기간 즉 출생 전까지 자궁에 있었던 기간이 동일한 환자 중 출생 시 몸무게가 하위 10% 미만인 환자들의 폐기능 지표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7주 미만에 태어나는...2023.08.01 15:55
국내 연구진이 전이성 위암 환자의 전이 경로에 따른 유전체적 특징과 전이 과정 중 진화 특성을 규명하고, 위암의 전이 경로별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다.위암은 혈행성, 림프절, 복막, 난소 전이 등 다양한 경로로 전이될 수 있으며, 전이 경로에 따라 처음과 다른 성질을 갖게 된다. 그동안 위암의 유전체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됐지만, 환자의 궁극적 사망원인인 전이성 위암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 연구팀(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이재은‧정재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학연구소 김기태 교수)은 15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로부터 취득한 99개의 원발암 및 이...2023.07.31 15:16
평발은 발바닥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돼 발바닥 면이 편평하게 변형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발에 통증이 생기고 장거리 보행이 어려워져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하지만 평발을 포함한 족부 변형은 의사마다 측정 과정이 다르다는 한계가 있어 오차 없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병무청별 족부 변형 판정률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인데, 최근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이 평발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정형외과 류승민 전문의 연구팀은 성인 남성 600명의 족부 체중부하 측면 엑스레이 사...2023.07.31 14:44
암세포가 간에까지 전이된 50대 후반의 4기 대장암 환자가 대장암-간 동시 절제 수술로 새 삶을 되찾게 됐다. 이 환자는 조만간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완치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4기 대장암의 적극 수술 치료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부산 온종합병원은 “이 병원 외과 고상화 과장(대장암·전 부산대병원 외과교수)-간담췌외과 박요한 과장(전 부산백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팀이 허이테크서저리팀 박광민 팀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감독 아래 지난 7월 24일 암세포가 간에까지 퍼져 4기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 A씨(58)에 대한 대장암과 간 전이 병소를 동시에 절제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A씨는 일반병실로...2023.07.31 11:01
한국 ADHD 연구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가 여성 ADHD를 다년간 연구한 스웨덴 웁살라대학 정신과 조교수 스코글런드 박사 집필서적인 ADHD: Från duktig flicka till utbränd kvinna을 번역한 ‘여성 ADHD-투명소녀에서 번아웃여인으로’를 출간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여성 ADHD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연인원 3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30 세대 여성환자 증가가 눈에 띈다. 저자는 성별에 따른 ADHD의 차이를 설명하며 여성 ADHD에 대한 연구와 성별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표적인 차이를 살펴보면,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른 증상 기복을...2023.07.28 11:19
당뇨병 치료제가 비알콜성 지방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이민영 교수와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연구팀은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하는 ‘SGLT-2 억제제’가 간세포 내 포도당 축적량을 줄이며 간염을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내분비대사 분야 국제 학술지 ‘메타볼리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IF 9.8) 최신 호에 실렸다.지방이 간에 축적되고 손상돼 염증이 생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염을 앓으면 10년 안에 간경변이 발생할 확률은 최대 29%다. 여기에 간경변을 동반하면 간암 발병률은 최대 27%로 올라간다. 비알콜성...2023.07.27 15:16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혈관대사연구소 김유식정혜경 조교수가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을 조명하는 신간도서를 출간했다.근육은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힘쓰는 데 필요한 장기이자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필수 기관이다. 근력이나 힘과 관련되어 있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근육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뇌 기능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기관의 역할도 한다.‘마이오카인’은 의학계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견한 호르몬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BDNF, 아이리신, 아페린, IL-6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나오는 호르몬이지만 근육뿐 아니라 뇌, 혈관...2023.07.27 14:49
최근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