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6 12:32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에서 장기간 흡입스테로이드 사용시 부작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COPD 환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폐렴 발생 위험이 1.5배 증가하고, 폐렴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3.5배 높아진다고 이번 연구결과는 보고하였다.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COPD 환자 978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환자군 85명과 비사용 환자군 893명으로 나눠, 흡입스테로이드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흡입스테로이드 사용 환자군이 비사용 ...2023.07.26 12:30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각종 노인성 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그중 골관절염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골관절염 환자 수는 305만4511명에서 2022년 333만4204명으로 약 9% 정도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골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며 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관절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으로도 불린다. 골관절염의 원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유전, 연령, 외상, 비만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비만율의 증가로 인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일반적인 골관절염의 치료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연골에 점성과 탄력을 제공해주는 프로테오...2023.07.26 12:26
말기신부전(콩팥병) 환자가 혈액 투석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저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되고 유용성이 국제학술지에 입증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공동교신저자)·이한비(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실(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분야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인 CMCnU CDW (Clinical Data Warehouse) 플랫폼을 활용하여, 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 (CMC-IDH-X-Artificial Intelligenence system)을 개발하였다. 의료원 산하 7개 병원 혈액투석 환자 2천 7명, 94만 3천 220건의 투석과 연관된 임상 자료를 분석하고, 데이터 세트를 구축...2023.07.26 12:15
시신경척수염 증상이 시작된 후 리툭시맙 치료를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면 재발 예방뿐만 아니라 장기적 장애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특히 발병 연령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신경척수염 환자 면역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료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김성민 교수·삼성서울병원 김병준 교수·원자력병원 박수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21년까지 리툭시맙 치료를 받은 시신경척수염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리툭시맙 조기 치료와 장기 예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시신경척수염은 자가...2023.07.26 12:01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대사제어연구센터 김원곤‧배광희 박사와 카이스트 서재명 교수 공동연구팀이 갈색지방의 열 생성을 제어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열 생성을 통한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게 해 비만 등 대사성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갈색지방조직은 지방 저장 기능을 가진 백색지방조직과 다르게 지방을 연소시켜 체온을 유지하고 추위를 견디게 하는 작용을 한다.추위에 노출되면 인체는 골격근이 수축, 이완하며 열을 만들어 내지만 이것만으로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 골격근, 내장근, 갈색지방조직 등이 추가로 열을 발생시키며 체온을 유지해 나간다.때문에...2023.07.26 10:30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4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의 환자 치료 사례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수도권 이외 지역 첫 번째 사례로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최첨단 STAMP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억제제의 치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대전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병백혈병 완치를 목표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STAMP 억제제 치료제이자 4세대 표적항암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 2, 3상 글로벌 임상연구를 2014년부터 주도한 몇 안 되는 국제 연구자들 중 한 명이다.차별화된 혁신 기전으로 3차 이상 치료의 새로...2023.07.25 11:42
강영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항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인 말초신경병증 예방을 위해 수술용 장갑을 착용할 것을 제안했다.유방암 환자는 보통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 항암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탁산(taxane)’ 계열의 항암제는 손이나 발의 통증, 저림, 무감각증, 신체 기능장애 등으로 대표되는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해 환자들이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부작용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 저하, 증상의 유무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 횟수와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또 약물의 용량 조절과 조기 치료 중단으로 종양학적 치료 결과에 영향을 ...2023.07.25 11:35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지속되자 질병관리청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전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28주차(7.9∼7.1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외래환자 1천명 당 16.9명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나, 올해는 봄철 유행의 증가세가 감소된 6월말 이후에도 유행이 꺾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연령대별로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였는데, 초등 연령층인 7-12세(43.0명)...2023.07.25 11:26
교착성 심낭염에서 심낭제거수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 전 심장CT검사에서 석회화 수치(Calcium Score)가 ‘낮은 환자’가 높은 환자보다 수술 예후가 불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혈관질환에서 석회화 수치는 일반적으로 병이 진행되거나, 만성화된 상태를 의미해서 특히 혈관질환에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게 된다.이 때문에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심낭의 심한 석회화가 보이면 심낭염의 악화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할 뿐 아니라, 일부 연구에서는 나쁜 예후와도 관련 있다고 보고되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심장CT를 이용하여 보다 정밀하게 칼슘의 분포와 정도를 구별했을 때, 석회화 수치가 ‘낮은 환자’가 오히려 수술 후 증상 개...2023.07.25 11:22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연구진(남기웅 교수·권형민 교수·이용석 교수)은 최근 연구에서 D-dimer 검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조기 신경학적 악화(END)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D-dimer란 혈전 분해 시 생성되는 물질로, 혈전이 형성되거나 증가할 경우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폐색전증 환자의 90% 이상은, 이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허혈성 뇌졸중이란 뇌 조직이 괴사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인 뇌경색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겼어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괴사 없이 기능을 회복하는 허혈성 발작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지금까지의 연구에서 D-dimer의 최초 수...2023.07.24 12:37
낭종(물혹)은 인체의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척추에 생긴 낭종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위치나 염증 정도에 따라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과 비슷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척추의 통증, 방사통, 신경성 파행뿐만 아니라 수술을 요할 수 있는 마미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해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척추 낭종은 척추의 구조물(디스크, 후관절, 황색 인대 등)에서 발생한다. 그중 후관절은 척추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서 허리나 목을 움직일 때 체중을 지지하고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하는 윤활관절이다. 요추후관절낭종의 발생기전...2023.07.24 11:25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이 제시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정민규, 이충근, 김창곤 교수 연구팀은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에 HER2 표적치료제 트라스트주맙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반응률 54%, 질병 조절률 96%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고 24일 밝혔다.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2023.07.24 11:16
서울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이 수술 전 방광 순응도가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후 저장 증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중년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소변을 보는 횟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거나 급하게 요의를 느끼는 경우 또는 수면 중에도 소변 때문에 자주 깨는 등 배뇨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이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때문일 수 있다.미국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위와 같은 하부 요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 후에도 상당수의 환자는 증상이 남아 불편함을 겪으며 여전히 내과적 치료를 지속한다.수술 후 빈뇨, 절박뇨, 야간뇨와 같은 저장 증상은 배뇨 증상만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