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13:3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이 영유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루먼랩’과 함께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수면장애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조기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가능성을 규명했다.아동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와 수면장애의 조기진단은 아동의 정신건강과 성장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조기에 선별하기 힘들고, 기존 면담과 설문을 통한 진단방법은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객관적인 생활 속 조기선별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철현 교수팀은 미국에서 시행된 청소년 뇌인지발달(ABC...2023.03.27 12:38
병원의 중환자실은 위독하지만 회복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수용하여 집중적으로 치료 간호를 하는 병동이다. 특히 암과 같은 중증도가 높은 외과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감염성 합병증 발생을 철저히 관리한다.이처럼 중환자의 감염성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생체전기신호분석(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BIA는 인바디로 알려진 체성분 분석기 원리의 측정법으로, 빠르고, 안전하고, 비침습적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동안 중환자의 감염성 합병증 발생 진단은, 주로 염증 표지 단백질...2023.03.27 12:29
비소세포폐암 치료할 때 돌연변이 유전자의 신속한 검출이 매우 중요하다.대부분의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은 백금 항암-면역 조합 치료 또는 돌연변이 유전자에 대한 표적 치료를 받게 된다. 돌연변이 유전자의 검출이 신속할수록 치료에 빨리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폐암 표적치료는 약 10년 전부터 표적항암제가 폐암 치료에 사용되면서 시작됐다. 주로 암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치료 기전을 갖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경구약이다.특정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표피 성장 인사수용체 (EGFR) 돌연변이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30-40%가 이에 해당한다. 이...2023.03.27 12:19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으로 혈관벽이 약해진 동맥류가 터지게 되면 뇌출혈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뇌동맥류가 혈관이 파열되기 전 사전에 진단되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인 경우 부풀어 오른 혈관에 코일을 넣고 혈류를 막는 치료법인 ‘코일색전술’로 치료가 가능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혈관내 시술에 따른 혈전 발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술 전 ‘프라수그렐(prasugrel)’과 같은 혈전억제제를 투여해야 하며,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혈관의 죽상동맥경화로 혈전 발생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게 되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혈전억제제의 투여가 필요하다...2023.03.27 12:07
국내 19세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5일 열린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실시한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되었다. 이중 심혈관계 고위험...2023.03.27 12:01
국내 연구진이 종양세포가 분비하는 세포유래 소포체인 엑소좀(exosome)을 인식하고 붕괴시켜 항암면역치료 효능을 대폭 높여주는 펩타이드를 발굴하여, 국내 항암신약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와 조슈아 잭맨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암세포의 엑소좀(세포 분비 물질)을 붕괴시켜 기능을 억제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를 기반으로 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병용치료 기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3세대 항암제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암세포를 파괴하는 세포 독성 T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항체기반 면역치료제)를 활용한 항암치료의 경우,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던 ...2023.03.27 11:19
지난해 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부상 당했던 안와골절은,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으로 주로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안와골절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와 눈이 꺼져보이는 안구함몰이 나타날 수 있다.이 중 안구함몰은 안와골절로 안와 부피가 증가하며 주변 연부조직과의 용적 불일치, 연부조직의 크기 및 위치 변화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안와골절을 제때에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여 안구함몰이 발생하면,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매우 난해해 기능적 및 미용적 문제가 영구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안구함몰 치료에 가교결합된 인공진피가 효과적인 ...2023.03.27 11:17
새로운 진단 기준으로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발병을 예측하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혈관질환은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다양한 검사와 환자 이력을 통해 진단한다. 하지만 여러 검사를 시행해도 실제 생활속에 나타나던 증상이 검사 시에는 나타나지 않아 이상이 없다고 듣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팀은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진단을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 혹은 심부전 입원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관상동맥 조영술과 여러 심혈관기능 평가를 실시한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상 ...2023.03.23 12:0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박성미 교수, 김소리 교수)이 급성심근경색에서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국내 남녀 환자 간의 차이를 규명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은 빠른 진단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최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 진단기술과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증상 발현 후 골든타임 내에 많은 환자들이 응급실이나 대형병원으로 방문 또는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급성심근경색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병하나, 입원 중 사망률이나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률은 여성에서 높다. 그럼에도 여성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가...2023.03.23 11:34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 혈관 폐쇄 질환은 고령 인구 증가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이 마땅치 않았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폐쇄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혈관 확장제를 개발해 망막 혈관 폐쇄 질환의 극복 가능성을 열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 · 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 · KAIST 화학과 백무현 교수팀은 망막 혈관이 폐쇄된 소동물 모델에 새롭게 개발한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기반의 치료제를 주입한 결과, 폐쇄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2023.03.23 10:50
신장(콩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있다. 크기는 12㎝ 정도로 강낭콩 모양, 무게는 성인 기준 200~250g이다.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 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소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몸속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항상성을 지키는 기능도 있다. 또 혈액의 산도를 조절해 신체를 약알칼리성(약 7.4㏗)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외에 혈액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때문에 신장이 나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2023.03.22 14:29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약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하면 약 75-80% 이상에서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료에 불응하거나 반응을 보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40%로 적지 않아 많은 ...2023.03.22 12:39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두경부암 발생기전을 밝혔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장전엽 교수·이복순 연구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최지혜 연구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의 진행 단계별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의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함으로써 세포 수준의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는 최신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두경부암은 정상조직에서 전암성병변(백반증 등), 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