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6 15:25
암 치료에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강조되고 있지만, 위암에서는 병기 체계 외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부족하다.병기 체계 등 암의 진행 상태뿐만 아니라 수술 1년 후 환자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5년 생존율을 계산해내는 인공지능 모델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수술 후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운동과 식단이 장기 생존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 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팀은 위암 수술을 받은 4천여 명 환자들의 수술 1년 후 치료 결과와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5년 생존율을 약 80% 정도 예측해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2023.03.15 11:33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대규모 환자 빅데이터를 통해 청소년 ADHD 치료 약물과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우울 약물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하 SSRI)를 병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전 국민 ADHD 코호트 약 33만 명 중 선별한 9,663명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ADHD 치료 약물 메틸페니데이트 단독 사용군과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 병용 사용군 두 그룹으로 나눠 신경정신학적, 심혈관 및 ...2023.03.15 11:02
혈액투석 부작용을 예방하는 투석혈관 조성술 기기가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이찬희 연구원 연구팀은 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투석혈관 조성술에서 혈관 협착을 예방할 수 있는 혈관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1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7.521)에 게재됐다.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혈액투석의 혈액량은 분당 200mL 정도다. 이렇게 많은 혈액량을 견딜 만큼 두꺼우면서 피부와 가까운 혈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손목이나 팔꿈치에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혈관을 넓히는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이유다.인공...2023.03.15 10:58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윤원태·안과 송수정 교수,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지태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을 통해 파킨슨 관련 질환 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눈의 망막은 비침습적으로 사람 몸의 혈관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예전부터 간단한 망막 검사를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안저 사진을 이용하여 이용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 연구들과는 달리, 뇌질환과 망막 연구는 거의 없었고, 결과 또한 제한적이었다.연구팀은 2020년 10월~2021년 4월 사이 강북삼성병원 신경과를...2023.03.13 11:19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 확장제나 항염증제 등으로 호흡 곤란, 기침과 같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중증 천식으로 진행되면 기도 구조가 변할 수 있고,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도 발생할 수 있다.기존 중증 천식 치료제로는 손상된 폐 조직을 회복시키기 어려워 줄기세포 치료법이 활발하게 연구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 인자를 입증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2023.03.13 11:15
항암제로 치료가 안 돼 암이 재발‧전이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던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알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 저널 BMC 의학(BMC Medicine, IF11.8) 최신 호에 실렸다.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전체 암 중 1~2% 정도는 자기 재생 능력이 있는 ‘암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다. 항암제 공격에도 스스로 재생하고, 다른 세포로 분화하면서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된다.일반 암세포의 경우 항...2023.03.13 10:54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감염내과 백경란·허경민 교수, 삼성창원병원 감염내과 김시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및 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임상 미생물과 감염(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IF=13.31)’ 최근호에 발표했다.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이식 전 대상포진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포진은 신장이식 수혜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에게 흔...2023.03.10 11:06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단순히 유지하는 치료 대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대등한 치료 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기존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과 비교해 장기적 임상 경과와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에 있어 대등하고 스타틴 관련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2023.03.09 12:30
폐암 확진에는 세침흡인검사와 기관지 내시경검사가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고통이 수반되고 합병증과 재검의 가능성으로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보다 손쉬운 폐암 조기진단법은 없을까?폐암의 조기 진단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민식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소세포폐암의 잠재적 바이오마커 식별을 위한 기관지폐포세척액 내 단백질 분석을 진행, 연구 결과를 단백체분석-임상응용(Proteomics-Clinical Applications) 2월호에 발표했다.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이 있는 폐와 종양이 없는 폐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을 채취한...2023.03.09 12:28
교모세포종은 평균 생존율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은 10%미만인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재발한 경우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데,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에 인터루킨(IL)-7을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를 처음 적용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암환자의 림프구 감소증은 불량한 예후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에 따라 이러한 림프구 감소증을 회복시키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항암면역치료로 대두되고 있다. IL-7은 암을 공격하는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림프구의 증식을 촉진하여 체내의 림프구 수를 올리는데 필수적인 면역 조절 인자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이러한 IL-7을 이용한 항...2023.03.09 12:23
우리 몸의 관절 가운데 발목은 외상 위험 발생이 가장 높다.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두께가 1mm로 매우 얇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목 염좌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114만9764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활동량이 많은 10~20대 환자가 48만5472명으로 전체 환자의 42.2%를 차지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하여 운동량 및 신체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발목 부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발목 염좌 후 통증 3개월 이상 지속…박리성골연골병변 의심박리성골연골병변은 발목 염좌 및 골절로 인한 연골과 연골 아래뼈가 떨어져 나가(박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렇게 발목이 접질릴 때 ...2023.03.09 11:40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서 국내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았으며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정위 체부방사선 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란 주로 초기 폐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사선 치료법으로써 고선량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확하게 조사하는 기법으로 국소조절 효과는 95% 전후로 매우 좋으나 치료 후 약 10% 정도의 환자들에서는 종격동 림프샘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원발성 폐암에 대한 정위 체부방사선 치료(SBRT) 후 종격동 림프샘으로 전이되는 패턴과 이에 대한 구제 치료법 등을 제시하고자,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2023.03.08 13:41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유방재건수술 시 사용하는 천공지 혈관(perforator)의 위치에 따라 이식조직의 혈액순환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인 Gland Surgery 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중 복부피판을 이용하는 방법인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deep inferior epigastric artery perforator flap) 시행 시 피판에 포함되는 천공지 혈관 위치를 분석해 지방괴사를 감소시킬 방법을 찾은 것이다.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심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