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2 11:46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팀이“돼지 간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35일 생존하며,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Shah et al., 2017)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간이식을 받기까지 환자들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이종장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이종장기 임상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사례이다.국내 연구진은 ▲ 이종장기를 위한 형질전환돼지 개발,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임상 적용가능한 프로토콜 개발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고형장기 개발 및 이식에 대한 가능성 검증 등 이종장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본 실험에서는 수혜자 동물로 인간과 ...2023.03.22 10:48
악성뇌종양 중 가장 예후가 나쁜 교모세포종을 몸 속 특정 대사 효소를 이용해 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수정 교수(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 연구팀은 최근 ‘Journal of Neuro-Oncology에 CPT1A(카르니틴 팔미토일트랜스퍼라제 1A)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효소를 이용한 교모세포종 억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을 게재했다.교모세포종의 경우 현재 권고되는 항암제는 테모졸로마이드가 거의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종양에 대해 종양 특이적 대사경로를 억제하고 에너지 결핍을 유도해 종양사멸을 유도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2023.03.21 12:44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이은정 교수팀이 골감소 치료 한약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기전을 SCI 저널에 발표했다.뼈는 성장기가 지나면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커플을 이루어 리모델링 작업이 이뤄지고 이 과정을 통해 낡은 뼈를 건강한 뼈로 교체하게 된다. 마치 낡은 건물을 새로운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것과 흡사하다. 이런 생리적 대사가 40대 이후가 되면 폐경 등의 성호르몬 감소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조골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파골세포 활성이 두드러지면서 골감소가 가속화된다. 실제로 우리나라 50세 이상의 70%가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에 이환되어 있다.현재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비롯...2023.03.21 12:3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요추 디스크 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수술법을 주제로 발표된 국제학술지 문헌을 검토해 최종 53편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탈출된 위치와 모양에 따라 적합한 내시경 수술법을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척추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인 ‘SPINE’ 온라인판에 지난 2월 게재되었다.요추 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내시경 수술은 관헐적 추간판 제거술의 대안으로 이미 30년 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추간공 경유 내시경 수술법’이 제시되었으나 전통적인 수술법에 비해 배우기가 어렵고 수술 성공률에 관련된 연구 논문이 부족하다는 등의...2023.03.21 11:48
국내 연구진이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한계를 대폭 개선한 표적 항암 생균 치료제를 개발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박승환 박사 연구팀은 종양 세포외 기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여 암 종양 조직에 약물 침투성을 높여 항암치료의 효과와 효율성이 모두 향상된 항암 생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항암치료에 흔히 이용하는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손상을 주거나, 과도한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다.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상 세포에는 독성을 일으키지 않는 치...2023.03.20 12:36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AS) 치료시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TAVR)’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동맥판막협착증(AS)은 심장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고 굳어져 좁아지는 질환이다. 대동맥판 협착증 치료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TAVR)과 ▲수술적 대동맥판 치환술(SAVR)이 있다.TAVR는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비수술적 시술이고, SAVR는 손상된 판막을 떼어내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SAVR는 수십년간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의 표준치료로 자리하고 있으나 개흉 등의 부담으로 상당수 고령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가 있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2023.03.20 12:34
혈액질환 중에서도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골수이식을 받아도 재발이 잦아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부모나 자식의 골수를 이식한 후 동일 가족의 자연살해(NK) 세포를 투여하면 병의 진행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NK세포는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체계 최전방을 방어하는 세포다. 다른 자극 없이도 암 세포의 근원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인식하고 살상하기 때문에 차세대 면역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명예연구원(㈜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최고연구책임자), 조광현 카이스트 바...2023.03.20 12:06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널뛰는 환절기가 다가오며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약재 추출물을 활용한 면역증강용 조성물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녹용의 엑소좀(Exosome)을 활용한 면역증강용 조성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소좀은 특정...2023.03.20 11:34
동종이식된 무릎 반월연골판에서 연골보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효열 교수팀(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빈성일 교수)은 양적 MRI를 활용한 신기술을 적용, 무릎 반월연골판 동종이식술이 연골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해냈다.반월연골판은 무릎에서 충격을 완화하고 체중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로,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열되면 연령을 막론하고 순식간에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반월연골판 동종이식술은 지금까지 반월연골판 파열로 무릎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의 통증 경감의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과연 이식된 연골판이 실제 연골처럼 관절연골을 보호해 줄 수 ...2023.03.20 10:56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연구팀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의 발병 기전을 밝혀내 독성 간염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현 교수(제1저자), 배시현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물 복용에 따른 간수치 상승이나 간 기능 저하를 이유로 조직검사를 받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간을 자극하는 면역세포의 발현 양상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환자들로부터 얻은 간 조직 분석을 통해 독성 간염이 단순히 독성 물질을 원인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독성 물질 또는 그 대사 물질에 대해 ...2023.03.20 10:5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윤영철(교신저자)·김지수(제1저자)·이태윤 교수팀이 췌장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지연 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췌십이지장절제술은 주로 췌장암, 담도암, 십이지장암 등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로 췌장, 십이지장, 담도 일부를 절제하는 복잡한 수술이다. 복잡한 수술인 만큼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췌장과 소장을 연결한 부위에서 췌장액이 새어 나오는 췌장루와 같은 합병증이 가장 문제다. 췌장액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아주 강한 소화액으로 수술 후 사람의 조직을 소화시키듯 녹이면서 주변 조직이나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한...2023.03.20 10:45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최정민 교수팀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페레이라 (Dr. Pereira) 교수 연구팀이 조혈 줄기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이하 HSC)와 전구 세포(Hematopoietic Stem Progenitor Cell, 이하 HSPC)의 경쟁적 상호작용이 HSC의 구획 크기를 조절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HSC는 우리 몸의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원천으로, 니치(niche)라고 불리는 특수한 미세 환경에서 다른 세포 및 인자와 상호작용하며 존재한다. HSC의 구획 크기는 자가 재생과 분화 사이의 균형에 의해 엄격하게 제어되며, 이는 혈액 세포의 적절한 생산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균형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은...2023.03.17 11:02
악성 림프종 환자의 B형간염 예방에 테노포비르 성분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악성 림프종 환자 중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 환자에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르(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TDF) 성분을 투여했을 때 B형간염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12.04) 최신 호에 실렸다.악성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환이다. 악성 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