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12:18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손끝 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복부 피판술(Hybrid Abdominal Flap, HAF)’을 개발해 그 효과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힘줄이나 뼈 노출을 동반하는 손끝 절단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수부 손상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절단 부위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절단 부위의 훼손 정도가 심해 문합을 위한 혈관이나 뼈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이식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이러한 문제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복부 피판술(abdominal flap)’은 자가 조직을 이용해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법으로, 절단 부위를 혈류가 풍부한 복부에 이식하여 결손부...2022.10.26 12:16
65세 이상 노인의 갑상선암은 젊은층의 갑상선암과 다른 메커니즘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병리과 이정의 교수는 ‘노령 마우스의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말초 일주기시계 리듬의 소실이 갑상선암 발생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Loss of thyroid circadian PER2 rhythmicity in the aged mice and its potential association with thyroid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이 교수는 갑상선에서 per2에 의해 조절되는 말초 일주기시계의 기능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노령의 갑상선조직에서 관찰되는 갑상선 여포세포 증식이 이러한 말초 일주기시계의 비...2022.10.25 14:45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형을 판별하는 생체 표지자를 제시했다. 이 표지자를 활용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서로 다른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특성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고영일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윤홍석·이성영 교수 연구팀이 환자 1천 350명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을 식별하는 예측 표지자를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25일 밝혔다.골수성 백혈병은 국내 백혈병의 약 60%를 꾸준히 차지하는 등 혈액암 중에서 국내 발생률이 가장 높다. 그중 성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급성 골수성...2022.10.25 14:40
암세포 오가노이드(3차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해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최성용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정만기 교수(이비인후과), 오동렬 교수(방사선종양학과)와 오가노이드 플랫폼 전문 기업인 엠비디(대표 구보성)의 공동 연구로 난치성 암인 두경부암의 방사선 반응 분석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한 예후 개선 가능성을 열었다.공동연구팀은 39명의 두경부암 환자에게서 환자유래세포(PDC)를 획득해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에 직접 3D 암세포를 배양했다. 배양된 암세포는 환자별 유래세포의 유전적 특성과 92.8% 일치했다...2022.10.25 14:21
치료 반응 예측이 어려웠던 간암에서 혈액 액체생검검사(Liquid Biopsy, 이하 액체생검)를 이용해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이혜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액체생검 ctDNA 검사를 통해 간암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네셔널(Liver international, IF 8.754)’ 최신호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생산활동 연령대 발병 1위이며, 경제적 부담 면에서도 1위인 암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성 간암은 원인이 다양하고...2022.10.24 12:2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김지윤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밝히고자 진행한 연구 ‘Glucotoxicity is a critical determinant of insulin secretion over treatment types or disease duration in type 2 diabetes (제1저자 김지윤 교수, 교신저자 김남훈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지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의 현재의 혈당 수...2022.10.24 12:25
보라매병원 다학제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조건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매 2년마다 발표하는 한국인의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한국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 남성에서는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이에 갑상선 수술 건 수 또한 지속 증가해 왔으며, 수술 빈도 증가에 따라 합병증 역시 증가했고, 갑상선 수술 후 합병증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은 목소리를 변성시키고, 음식물을 삼키는 데 장...2022.10.24 11:05
희귀 뇌발달 질환인 웨스트 증후군(West syndrome)의 새로운 원인이 밝혀져 치료에 대한 희망의 길이 열렸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이 공동연구를 통해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웨스트 증후군은 신생아 1만 명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희귀 뇌발달 질환으로,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유전체 분석에...2022.10.21 11:55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서 콩팥 기능 악화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콩팥질환연구소 한승혁, 윤해룡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100을 넘으면 만성 콩팥병 악화 위험성이 최대 42% 증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콩팥학회지(The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JASN, IF: 14.978) 최신호에 실렸다.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다. 이 관상동맥에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이나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으로 칼슘이 쌓이면서 석회화가 진행된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석회화 빈도가 일...2022.10.20 12:02
폐동맥 고혈압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Sox17 결핍이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로를 타겟하는 약제를 개발한다면 폐동맥 고혈압의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Sox17 유전자로 인해 유발되는 폐동맥 고혈압의 유전적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0월 7일 발표했다.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특히 급사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 질환이다...2022.10.20 11:58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승모판막 질환자가 판막 수술 시에 메이즈 수술을 함께 받으면 예후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 김희중,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과 승모판막 질환을 같이 앓는 환자가 판막 수술과 메이즈 수술을 함께 받으면 사망, 허혈성 뇌졸중, 출혈 위험이 낮아진다고 20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부정맥학회 공식저널(Heart rhythm)에 게재됐다.부정맥 일종인 심방세동은 승모판막 질환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승모판막은 혈액을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보내는데 판막이 좁아지거나 기능 부전 시 좌심방 압력...2022.10.19 11:13
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목정하 교수팀이 진단이 어려운 폐결핵 환자를 4mm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진단율을 대폭 향상 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폐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폐결핵이 심한 상태에서 진단되면 치료가 힘들 뿐만 아니라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진균종 등 다양한 호흡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이다.폐결핵 진단은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결핵균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병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폐결핵이 의심되더라도 가래에서 균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가래를 채취하는 방법...2022.10.19 10:59
각막 알칼리 화상 치료에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 약제의 치료효과가 입증됐다.각막 알칼리 화상은 각막 조직의 PH를 상승시키고 세포막에서 지방산의 비누화 반응을 유발한다. 이는 세포 파괴 후 각막의 상피 파괴로 이어진다. 이 때 알칼리가 각막의 실질과 전방을 투과하여 더 많은 조직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각막 염증의 신속한 조절이 안구 손상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정도가 심할 경우 각막 혼탁, 각막 윤부 허혈 및 시력 상실에 이를 수 있다각막 알칼리 화상의 현재 치료는 스테로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항염증 제제나, 자가혈청 안약이나 양막 추출 용액과 같은 생체 유래 약제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