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16:11
자가면역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도소희 교수,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신새암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박상훈 교수팀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과 ‘카스파제-10(caspase-10)’ 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자가면역 간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본인의 간세포 또한 병원체로 판단해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병이다. 전체 간질환에서 약 5%를 차지한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이하 PBC)은 문맥 내의 염증과 간 내 담관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이로 인...2022.11.15 12:25
국내 연구진이 확장성 소세포폐암에 대해 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을 결합한 치료를 시행했을 시 ‘진단 시 폐기능 상태’가 치료성적의 주요 인자임을 확인했다.소세포성 폐암은 새로 진단된 폐암의 13~15%를 차지한다. 비세포성 폐암에 비해 공격적이고 증식속도가 빠르며 예후가 상대적으로 불량하다. 또한 암이 좀 더 진행된 확장성 병기의 소세포성 폐암은 제한성 병기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약 30년간 항암 화학요법인 백금 기반 항암치료 외에 특별한 치료방안이 없었던 확장성 병기 소세포성 폐암에서 최근 백금기반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를 결합한 치료가 국내에 도입, 1차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러 임상 3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2022.11.14 12:02
단백질을 만드는 효소가 인체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새로운 염증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융합연구센터 김명희 박사 연구팀은 단백질 합성 효소 EPRS1이 염증 환경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유지하게 하는 원리를 규명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염증성 질환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염증이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거나 감염되었을 때 방어수단으로 일어나는 복합적 면역 반응이다. 그러나 이러한 염증이 해소되지 않고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면 염증성 질환은 물론이고 심뇌혈관질환이...2022.11.14 11:47
심장이식 시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심장이식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이식 시, 심장 크기 지표를 사용하면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 심장이식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심폐이식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ion, IF 13.569)’ 최신호에 게재됐다.중증 심부전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게 될 경우,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수혜자에게 적합한 공여자 심장을 선택...2022.11.14 11:40
알코올중독은 치료도 힘들지만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극심한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음주 후 12시간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약 48시간 후 최고조에 이른다. 알코올 금단증상에는 떨림, 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일시적인 환각 또는 환상, 불안, 경련, 발작 등이 있다.이 중 경련 및 진전섬망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알코올 금단증상이다. 진전섬망은 전신의 떨림을 동반한 의식장애로 고열과 부정맥, 자율신경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환자 중 많게는 30%가 진전섬망을 경험하며, 알코올중독 입원환자의 약 4%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 진전섬망 발생 후 8년 내 사망률은 30%로 이는 중증 악성질환 환자의 사망...2022.11.14 11:23
폐암수술도 정밀의료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이진 박사과정생, 존스홉킨스대학 홍연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수술 전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으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정할 수 있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는 결과를 국제 학술지 두 곳에 잇달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암의 병기나 침윤 정도와 상관없이 암을 포함해 주변 정상조직과 림프절까지 모두 잘라내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연구로 폐암수술의 표준을 바꾸는 단초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재발과 전이...2022.11.14 11:14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보다 명확히 가려내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현행 진단검사의 기준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은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가 있음에도 진단을 위한 검사에서는 전이가 없는 양성림프절로 진단되거나, 진단이 불확실하게 나오는 경우가 진료 현장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갑상선암 환자 512명으로부터 얻은 707개의 림프절을 활용, 치료 전 검사결과와 치료 후 실제 진단에 대한 비교연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비교연구를 통...2022.11.10 12:5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하여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환자는 시력장애 증상으로 병원를 찾았고, 뇌영상검사 결과, 수막종이 양측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안장결절 수막종 (tuberculum sella meningioma)이 소견이었다.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하나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양성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이 환자는 뇌수막종이 한정된 공간에서 시각신경을 압박하여 시력장애가 발생한 것이다.시각신경을 압박하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2022.11.10 12:33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팀(심봉석, 윤하나, 김광현, 김명, 안현규 교수팀)이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을 지난 10월 25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로, 이를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미국 식약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사용승인을 획득한 치료방법이다.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사전에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정밀하게 고속의 수압(워터젯)을 사출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또 방광경내시경과 초음파 유도 영상을 동시에 결합해 수...2022.11.10 11:06
일반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은 약물로 치료하는 내과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한 수술 치료의 효과가 우수한 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10일, 역류성 식도염에 적응되는 '복강경 항역류수술'의 치료 효과를 연구해 발표했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로 가슴 쓰림, 목 부분의 이물감, 산 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역류성 식도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과 생활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2022.11.09 11:25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 배인후 전공의 연구팀의 봉독 약침 요법의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봉독 약침 요법(Bee venom pharmacopuncture, BVP)은 통증 감소 및 염증 억제 효과가 뛰어난 봉독을 질병과 관련 있는 혈위나 압통점에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다양한 질환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부작용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간 근골격계, 혹은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한정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넘어 내과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환자군 까지 포함하여...2022.11.08 14:49
우울증, 조울증 등의 기분장애는 재발하기는 쉽지만, 환자 스스로 재발을 인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일단 재발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더라도 회복까지 수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재발 조짐을 먼저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예방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만으로 재발성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의 재발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재발성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에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분석하면, 환자 스스로 증상을 인식하기 전에 다가...2022.11.08 14:42
자궁내막암 환자의 재발위험 인자를 예측하고, 재발 부위에 따른 각각의 위험인자를 확인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이를 토대로 재발 부위별 위험인자의 존재 여부에 따라 보조치료를 추가 시행하면 재발 비율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완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신원교 교수의 『자궁내막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부위(국소/지역/원격)별 재발위험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 연구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BMC cancer’(논문 인용지수 4.638)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1월 8일(화) 밝혔다.이번 연구는 신원교 교수(1저자)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통계학과 양성준 교수, 국립암센터 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