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1:11
하동군이 가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2025년 5월부터 ‘낙상예방 건강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며 지역 고령층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낙상 위험 감소와 근·골격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물리치료과 조성학 책임교수와 안경광학과 장준규 교수, 물리치료과 이주훈·김치환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또한 물리치료과 학생연구원 6명 내외가 조사와 AI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되었고, 현재까지 고전면 주성·성평, 금남면 대치·2025.11.06 09:00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 원인 상위권에는 암과 심장질환, 그리고 폐렴이 자리했다. 특히 폐렴은 고령층에서 치명적인 질환으로, 65세 이상 입원 환자 중 5명 중 1명이 사망하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 폐렴은 사망률이 35~50%에 달한다.◇폐렴, 단순 감기와 다른 위험 질환폐렴은 단순 감기나 기관지염과 달리 폐 조직 자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며, 증상이 심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고령층에서는 세균성 폐렴과 내성균 감염 위험이 높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폐렴 증상은 초기에는 기침, 가2025.10.20 10:4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전용 창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집계되며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한 결과다.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고위험군(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령층은 연령별로 일정이 나뉘어 있다.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다. 무료 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2025.10.13 10:56
치아 상실은 씹는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발음, 심미성, 나아가 전신 건강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 치과 치료에서 임플란트는 가장 보편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실제 임플란트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미루는 사례는 적지 않다. 수술 과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회복 기간 부담, 고령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 고혈압·당뇨와 같은 전신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이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치료 접근성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다. 이는 환자의 구강 구조와 골조직, 신경 위치를 3차원적으로 분석한 뒤 최2025.09.22 11:58
모더나코리아가 국민 DJ 배철수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연계해 “백신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건강한 노년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캠페인 영상은 배철수의 대표곡 ‘모여라’에 맞춰 65세 이상에게 효과적인 모더나 백신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하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비슷한 면2025.09.19 11:57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이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TV와 디지털 채널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신뢰감 있는 한석준 아나운서를 모델로 내세워 ‘플루아드쿼드’를 친근한 ‘아드’라는 애칭으로 소개하며, 고령층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에서 위험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입원과 사망 위험이 특히 높다. 감염 후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사망 위험도 최대 6배까지 치솟는다. 노화로 면역력이 약해 표준 백신의 예방 효과가 31~58%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면역증강제 MF59®가2025.08.05 11:25
모더나코리아는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이 이번 절기 조달 구매 입찰에서 모더나 백신 2백만 도즈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모더나는 정부 계획에 맞춰 신속한 백신 공급과 고위험군 건강 보호에 힘쓴다.모더나 백신은 대규모 임상과 실제 접종 데이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면역원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과거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접종 시 강력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국내에서는 팬데믹 초기부터 약 2,918만 도즈가 접종됐으며, 질병청 연구 결과 모더나 백신이 돌파 감염률이 가장 낮은 백신으로 확인됐다.또한, 모더나는 2022025.07.24 11:58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숙명여대 약학연구소와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층 골다공증 대응을 위한 골 재생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노인성 질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노화관문’은 노화 전환점을 의미하며, 이를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새 개념이다.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연구에 참여해 숙명여대가 발굴한 성장인자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적용한 고기능성 골재생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신소재는 자사 차세대 골이식재에 복합 적용해 의2025.06.25 09:50
부산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넘어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주거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희망더함주택’의 공급 대상을 확대하고, 입지 규제 완화 및 임차계층 다양화를 통해 세대 맞춤형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뛰어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 정책이다. 공동체 시설과 편리한 교통환경 덕분에 청년층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여왔다.2025년 6월 현재, 희망더함주택은 총 16개소 4,812세대가 추진 중이며, 이 중 4곳 1,108세대는 준공을 완료했고 5곳 1,045세대는 착공 단계에 있다. 하지만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 확2025.05.28 11:57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고령층 이용자의 시간·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중 90% 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자였고, 이들은 평균 2시간 21분, 약 2만6000원의 병원 이용 비용을 절감했다고 응답했다.이용자 만족도는 85.2점, 향후 이용 의향은 87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건강 인식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 제공자 역시 원격협진이 치료 순응도 및 질환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참여 의향과 만족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고령자와 건강정보 이해도가 낮2025.05.09 10:00
고령 환자나 만성 척추질환자에게 척추 수술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수술 후 부작용과 긴 회복 기간, 높은 치료비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3~5mm 정도의 미세 절개를 통해 두 개의 통로를 확보한 뒤,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다른 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진행된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세척하며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절개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통증과 출혈, 흉터 등의 부담도 적다.이 수술법은 초기에는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 등 비교적 제한적인 질환에2025.04.24 10:00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고관절 골절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낙상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대퇴골 윗부분이 부러지는 이 골절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걷기 어려워지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이거나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치료는 보통 수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공 관절 치환술이나 골절 부위 고정술을 시행하며, 이후 재활 치료가 필수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발달해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합병증 위험도 줄고 있다. 수술 후 초기2025.03.24 12:03
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환자 수가 1만7944명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 구축 이후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7.6%씩 감소하며 지난 13년간 64.5% 줄어든 수치다.2024년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1만534명으로 전체 환자의 58.7%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65세 이상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05.8명으로, 65세 미만 환자보다 약 6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외국인 결핵환자는 1077명으로 전년(1107명)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 중 외국인 비율은 6.0%로 증가했다.결핵환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폐결핵 환자는 1만495명(78.5%)이며